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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 생산기술 향상 및 농가소득 증대 기여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지난 22일, 27일 2일 간 황가람농업농촌활력센터에서 합천군 마을 이장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호진미 벼 재배기술 및 병해충 방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내년도 쌀 정부수매 품종이 새일미에서 영호진미로 변경됨에 따라 농가 생산기술 향상 및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마련됐다. 경남도 농업기술원 성덕경 박사와 영호진미 품종 개발 연구에 참여한 국립식량과학원 이종희 박사를 초빙해 실시됐다. 영호진미는 합천군 대표 브랜드쌀로 밥맛이 아주 좋고 내도복성이 뛰어나 2009년 농촌진흥청에서 최고품질 쌀로 선정됐으며 경남 우수 브랜드쌀 평가에서 3년 연속 수상하는 등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이장들은 “내년도 수매품종이 영호진미로 변경되었으니 영호진미를 식재하지 않는 농가에도 재배기술과 방제 교육이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배성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영호진미가 내년 수매품종으로 결정되면서 마을 이장님들을 대상으로 선제적으로 교육을 실시했으며 내년에 농가들을 대상으로 생산기술 향상을 위한 교육을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며 “쌀 생산농가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행정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23.12.29.하동중, 지역사회 교육발전 위해 300만원 협찬…학교 체육활동 큰 도움
하동중학교(교장 류용만)는 하동신협(이사장 박기봉)이 지난 27일 하동중학교에 학교발전기금 300만원을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하동신협은 1989년 6월 설립돼 현재 하동 본점과 화개지점에서 조합원 6000여 명이 이용하고 있는 대표적인 지역 금융기관이다. 하동신협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많은 사회공헌사업으로 원어민 영어교실, 멘토링 수업 등의 교육사업,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사업, 위기 과정을 위한 성금 전달 등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박기봉 이사장을 포함한 임직원의 이러한 노력으로 올해 하동신협은 신협중앙회로부터 경영평가 대상과 중앙회장 표창 등을 수상했다. 박기봉 이사장은 “앞으로도 신협이 금융기관의 역할뿐만이 아니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계속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류용만 교장은 “매년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것에 이어 이번에 학교 체육 활동을 위해 큰 도움을 주신 점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23.12.28.고성군청공무원자원봉사단(단장 김현주)은 12월 23일 관내 복지시설 5개소를 방문해 시설에 필요한 물품(400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 특히 이번 기탁은 연말을 맞아 관내 복지시설에 필요한 물품을 조사해 그 물품을 기탁한 것으로 그 의미가 더 깊다. 김현주 단장은 “늘 주위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공무원봉사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고성을 새롭게 군민을 힘나게 하는 고성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우리 봉사단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청공무원자원봉사단은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희망하는 고성군청에 재직 중인 공무원들로 2013년에 창단해 현재 50여 명의 회원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봉사단은 매월 회비를 모아 친목 활동과 봉사활동, 물품 기탁 등 다양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23.12.27.거창군은 지난 21일 경남도립거창대학 다목적강당에서 군민 1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44회 거창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고명환 강사를 초청해 ‘365일 가슴 설레며 일하는 방법’라는 주제로 인생을 살아가는 우리의 기본자세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mbc코미디극회장 및 ‘메밀꽃이 피었습니다’ 대표를 맡고 있는 고명환 강사는 △책 읽고 매출의 신이 되다 △이 책은 돈 버는 법에 관한 이야기 △나는 어떻게 삶의 해답을 찾는가 등 많은 저서를 집필하고, 코미디, 드라마, 영화, 연극, 유튜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고명환 강사는 “누군가의 결정에 따라 내 일상이 조정되고 좌지우지되는 게 아니라, 내 의지대로 의사결정하며 주체적으로 일상을 만들어 나가는 게 가장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특히, 장사를 한다면 누군가에게 먼저 내줘야 결국 보답을 받아서 행복해진다며 나눔의 의미에 대해 강조하고, 참석자들에게 일기를 작성해 하루하루를 생각하며 마무리할 것을 제안했다. ‘거창아카데미’는 2006년에 시작돼 그간 총 144회 강의에 2만 명이 넘는 군민이 참여했으며, 문화, 예술, 건강, 교육, 경제, 교양 등 분야별 전문가의 강연을 통해 군민의 견문과 지식을 넓혀주는 거창의 대표 인문특강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내년 거창아카데미는 군민의 의견을 바탕으로 강사 섭외가 진행될 예정이며, 강사 추천은 거창군 인구교육과로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23.12.26.군북 중암지구 도시재생 예비사업
함안군은 22일 군북면 중암리 일원에서 조근제 함안군수를 비롯해 조영제 도의원, 조만제·문석주 군의원, 주민협의체 및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합문화공간 '살롱 드 꿈북'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을 가진 '살롱 드 꿈북'은 국토교통부의 2022년 도시재생 예비사업으로 군북 중앙지구 도시재생 예비사업이 선정돼 총사업비 5억5000만 원(국비 2억 원, 지방비 3억 5천만 원)을 투입해 추진됐다. '살롱 드 꿈북'은 지상 2층에 건축면적 113.11㎡, 연면적 198.69㎡ 규모로 1층은 제과제빵 전용 공유주방과 살롱 라운지, 2층은 놀이방, 미팅룸, 매거진룸, 사무실 등을 용도로 조성했다. 앞서 군북 중암지구 도시재생 예비사업의 일환으로 살롱지기 운영진 육성 및 공유기반 역량강화, 레시피 개발, 사업화 컨설팅 등의 다양한 주민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개소식에서 조근제 함안군수는 "복합문화공간 '살롱 드 꿈북'에서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주민들의 부족한 문화복지 여건을 개선하고, 전 세대 소통공간으로 활용하여 지역공동체가 활성화를 위해 주민들과 함께 운영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살롱 드 꿈북'은 2024년 1월 2일(변동될 수 있음)부터 월~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기타 문의 사항은 함안군도시재생지원센터(☎055-580-4740)로 하면 된다.
23.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