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15일 도청 회의실에서 경상남도 주민자치회(회장 유인석) 임원 8명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4월 1일 제3기 경상남도 주민자치회 임원진 구성에 따른 상견례 및 주민자치 활성화 방안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유인석 도 주민자치회 회장은 ‘시·군 주민자치위원 역량강화 교육 지원’ 등 주민자치 활성화 방안을 건의했고, 이에 한경호 권한대행은 “주민자치 활성화는 현 정부에서도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만큼 자치분권을 추진하는 데 있어 주민자치위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그간 부족한 지원과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주민자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주민자치회에 감사드리고 오늘 건의한 사항은 적극 검토하여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가 끝난 후 주민자치회 한 임원은 “한경호 권한대행이 주민자치에 관심이 많으신 것 같다. 앞으로 우리의 역할이 크다”며 향후 주민자치 활성화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경상남도 주민자치회’는 2014년 3월 각 읍면동 주민자치위원장들을 중심으로 주민자치의 활성화 및 지속 발전을 위해 자발적으로 설립된 민간단체로서, 주민자치위원 역량강화사업과 주민자치 정책 연구사업 등을 추진해오고 있다.
도내에는 308개 읍면동 중 274개 주민자치위원회가 운영 중이며, 시설예산 지원, 주민자치센터 우수동아리 경연대회 개최 등 관련 정책을 통해 주민자치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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