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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지사 "LH 일괄이전 환영, 국민연금공단 전북 배치는 잘못"

작성2011년 05월 13일 조회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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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경남지사가 한국토지주택공사 본사의 경남 일괄이전 결정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13일 밝혔다.

그러나 국민연금공단의 전북 조정 배치에 대해서는 "국가 균형발전 차원에서 낙후된 지역에 공공기관 이전으로 지역발전을 도모하고자 하는 혁신도시 건설 취지를 감안할 때 이는 잘못된 결정"이라며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국민연금공단의 조정 배치를 수용할 수 없는 이유에 대해 "경남혁신도시에서 두 번째로 큰 573명의 국민연금공단이 전북으로 배치될 경우 총 984명이 줄어(24%) 혁신도시 건설에 막대한 영향을 준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김 지사는 "균형 감각을 상실한 정부의 잘못된 결정에 대해 지역발전위원회 심의 과정에서 위원들께서 현명하게 판단해 주시기를 기대한다"며 "다음주 중 지역발전위원회 심의 결정과 함께 정부의 최종안이 나오면 결과를 보고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두관 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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