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항만관리사업소는 오는 5월 31일 ‘바다의 날’을 맞아 통영, 거제, 사천, 하동 지역 6개 관할항만 내 쓰레기 및 각종 폐기물을 수거․처리하고, 쓰레기 상습 투기지역에 감시용 CCTV를 이용하여 집중적인 항만 정화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 온화한 날씨에 남해안을 찾는 상춘객과 어업 종사자들이 육상과 해상에서 투기한 각종 쓰레기로 인해 지역 주민과 여행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였다.
이에 도항만관리사업소는 통영시 이순신공원 일대와 거제 옥포항 방파제에서 낚시용품과 폐스티로폼 등 각종 항만 쓰레기 13톤과 20톤을 수거․처리하였다.
또 지난해에는 통영항 등 6개 관할무역항 내에서 7회에 걸쳐 쓰레기 및 각종 폐기물 약 133톤을 수거하였고, 방치선박 1척을 인양해 철거하였다.
도항만관리사업소는 경상남도의 깨끗한 무역항을 위하여 해경 및 지자체와의 해상정화활동과 무단방치어구 소유자 파악을 수시 실시하고 있으며, 관할 무역항을 이용하는 어민과 항만단체에 쓰레기 무단 투기행위 단속과 홍보활동을 병행할 계획이다.
오철환 경상남도항만관리사업소장은 “깨끗한 항만 조성을 위해 시·군, 유관기관 등과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관할무역항 내 폐기물 상습투기 지역을 감시용 CCTV로 집중 단속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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