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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원전해체산업 기술세미나’ 개최

5일, 학계 및 연구기관 전문가 초청 원전해체기술 공유의 장 마련

경남 원전해체 활성화 산학연 협의회 구성하기로 논의

경상남도가 12월 5일, 경남테크노파크에서 원자력연구원, 두산중공업 및 원전해체 관련기업 등이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하반기 경남 원전해체산업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상반기에는 원전해체기술 선점 및 해체산업육성을 위해 산업부의 <원전해체산업 육성전략>과 한양대 및 단국대, 한국수력원자력의 <절단․제염 등 해체기술>에 대해 도내 원전기업과 정보를 공유한 바 있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 윤인호 박사의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 해체기술 개발현황>과 창원대 조영태 교수의 <접촉식 금속 아크 절단(CAMC : Contact Arc Metal Cutting) 공정을 이용한 수중절단기술>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어졌으며, 발표 이후에는 질의응답과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원자력연구원, 재료연구소, 두산중공업 등 해체기업 참석자들은 경남 원전해체산업 활성화를 위한 산·학·연·관 협의회를 조속히 구성하고, 정기적으로 개최해 최신 해체기술정보 교류, 정부정책 공유 및 원전해체 신규사업 발굴 등에 노력하기로 했다.

 

한편, 도내에는 원전 주기기를 제작하는 두산중공업, 원전 주요핵심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을 비롯해 약 350개의 원전관련 중소협력기업이 소재하고 있으며, 경남은 기계, 로봇, 폐기물처리 등 원전해체와 연관된 산업이 발달한 지역으로서 원전해체산업에 대한 관심도가 매우 높다.

 

따라서 경남도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원전해체 기술개발 현황과 절단 기술 등 원전해체 희망기업이 필요로 하는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남도 관계자는 “도내에는 원전주기기 생산업체인 두산중공업은 물론, 원전해체와 연관된 관련 산업 및 기술력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며, “지역 기업들이 원전해체 기술개발을 통해 2022년 이후 본격적으로 추진될 원전해체 시장을 선점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원전해체산업 육성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도는 내년 상반기 중으로 경남 원전해체 협의회를 구성해 기술세미나, 간담회 등을 정기적으로 개최함으로써 도내 관련기업이 해체기술을 선점하고 원전해체산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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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원전해체산업 기술세미나’ 개최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경상남도, ‘원전해체산업 기술세미나’ 개최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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