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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 전국 ‘최우수상’ 수상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19년 전국성과공유대회서 전국 1위에 선정

’16~’17년 이어 최우수상 수상…경남연극 우수성에 주목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12월 10일 대전에서 주최한 ‘2019년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 성과공유대회’에서 극단 예도(거제, 대표 김진홍)가 시도별로 선발된 17개의 우수사업 중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경남대표로 참가해 최우수상을 수상한 극단 예도g경남대표로 참가해 최우수상을 수상한 극단 예도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은 공연장과 공연단체의 동반성장을 목표로 추진되며, 사업평가는 계획의 적합성, 사업집행의 적정성, 사업성과의 우수성, 사례발표의 충실성 등 4개 평가항목으로 이뤄진다.

 

경남대표로 참가해 최우수상을 수상한 극단 예도는 거제를 기반으로 하는 지역우수 연극단체로, 지난 1989년 창단된 이후 2012년 대한민국연극제 대상(선녀씨 이야기), 2018년 대한민국연극제 금상(나르는 원더우먼)을 수상한 바 있다.

 

이날 심사위원들은 “시도별로 선발된 17개의 우수사업에 대해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지만, 극단 예도는 무엇보다 사업목적에 충실하게 운영된 점과 거제문화예술회관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문화 공공성에 기여한 점, 그리고 관객개발을 위한 극단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총평했다.

 

특히 극단 예도는 올해 창작초연한 <꽃을 피게 하는 것은>으로 제37회 경남연극제에서 대상, 희곡상, 우수연기상을 수상한 뒤 경남대표로 서울에서 열린 제37회 대한민국연극제에 출품해 대통령상인 대상, 희곡상, 연출상을 수상하며 경남 연극의 저력을 과시했다.

 

대한민국연극제 수상 이후에는 거제시와 경남도에서 초청 앵콜공연을 펼쳤는데, 연극 관람 후 경남교육청에서는 경남 관내 선생님들의 업무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는 등 학생, 선생님, 학부모의 입장에서 학교문제를 재조명해 학교폭력 문제를 환기시키는 계기를 만들기도 했다.

 

한편, 이날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삼우 극단 예도 상임연출가는 수상소감에서 “30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가족이라는 관계를 만들어주고 그 시간과 관계가 무대 위에서 고스란히 나타나면서 많은 분들에게 인정과 사랑을 받은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시간을 준비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행복한 극단이 되겠다”고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류명현 경상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 사업을 통해 문예회관 등 공연장 가동률이 높아지고 공연예술단체의 공연 창작이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됐다”며, “민선7기 도정철학인 ‘보고 듣는 예술에서 참여하는 예술’ 활성화를 위해 경남도에서 계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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