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경남한방항노화연구원(원장 이향래)은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하는 2020년 소면적 작물 농약 직권등록시험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연구원에서는 올해 경남 도내에서 재배되는 작물인 도라지, 오미자, 고구마 등 8개 작물 23개 농약에 대한 작물잔류 시험을 추진하여 사용 가능한 농약 부족으로 병해충 방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재배농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17년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잔류성 분야 농약 시험연구기관으로 지정받은 한방항노화연구원은 2018년 한약재 천궁을 대상으로 14개 농약의 등록시험을 수행하였으며, 2019년에는 고구마, 고본, 취나물 3개 작물을 대상으로 15개 농약의 등록시험을 추진한 바 있다.
이는 2019년부터 농약 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positive list system)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엽경채류, 식약 공용 농산물*등 재배면적이 작은 소면적 작물에 대한 농약 직권등록시험이 확대되는 추세에 따른 것이다.
* 식약 공용 농산물 : 식품 혹은 약재 두가지 모두로 유통되는 농산물
이향래 경남한방항노화연구원장은 “경남 도내에서 재배 중인 작물을 대상으로 농약 직권등록시험 수행을 실시, 안전한 농약사용 기준을 제시하여 소면적 작물 재배 농업인의 피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경남한방항노화연구원, 농약직권등록시험 확대 추진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