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관련 경남도 대변인 브리핑
4월 9일(목)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경남도 대변인 김명섭입니다.
어제(8일) 17시 대비, 추가 확진자는 없습니다.
어제 오후 확진판정을 받은 경남 114번 확진자에 대한 추가 설명입니다.
어제 17시 서면 브리핑을 통해 알려드렸듯이
경남 114번 확진자는 진주에 거주하는 2018년생 여아입니다.
경남 103번 확진자(진주, 89년생, 여성)의 딸이며,
경남 100번 확진자(진주, 59년생, 여성)의 손녀입니다.
100번 확진자와 103번 확진자가 확진판정을 받은
지난 3월 31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습니다.
어제(8일) 발열과 콧물 증상이 있어 검사를 실시하였고,
어제(8일) 14시경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현재 진주경상대병원에 입원 중입니다.
어머니인 103번 확진자도 마산의료원에서 진주경상대병원으로 옮겨
모녀가 같은 병원에서 치료 받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현재 경남도 내 입원 중인 확진자는 모두 33명입니다.
총 확진자 111명 중 78명이 완치되어 퇴원하였습니다.
<입원 병원별 분류>
마산의료원 25명, 진주경상대병원 3명, 창원병원 3명, 창원경상대 병원 1명,
양산부산대병원 1명
입원자 33명 중 중증환자는 2명(73, 86번 확진자)입니다.
나머지 31명은 경증입니다. 건강상태는 양호한 편입니다.
<경남 확진자 감염경로 분류>
신천지 교회 관련 29명, 대구‧경북 관련 16명, 해외방문 관련 15명, 대한예수교침례회 거창교회 관련 10명, 윙스타워 관련 10명, 거창 웅양면 관련 8명, 한마음병원 관련 7명, 창녕 동전노래방 관련 7명, 마산의료원 2명, 부산 온천교회 2명, 불명 5명(경남25·72,84번(완치) / 87, 88번)
대구‧경북 확진자 68명이 도내 병원 병상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대구·경북 확진자 병원별 현황>
국립마산병원 51명(감3명), 창원경상대병원 6명(증1명), 마산의료원 4명,
근로복지공단 창원병원 3명, 양산부산대병원 2명, 진주경상대병원 2명
현재 도내 잔여병상은 158병상입니다.
<도내 잔여병상 현황>
마산의료원 123, 진주경상대 14, 양산부산대 13, 창원경상대 5, 삼성창원병원 3 병상
진주 윙스타워 관련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윙스타워 관련 확진자는
경남 114번 확진자를 포함하여 현재까지 총 10명입니다.
(93, 97, 98, 99, 100, 103, 104, 107, 112, 114번)
윙스타워 관련 확진자(93, 97, 98, 107번)의 접촉자는
현재까지 192명입니다.
기존 확진자 6명(99, 100, 103, 104, 112, 114번)을 제외한
186명은 음성입니다.
윙스타워 방문자에 대한 검사도 계속 진행하고 있습니다.
선별진료소와 진주시 보건소에 2,856명이 방문하였고,
2,254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하였습니다.
2,250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3명에 대해서는 검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기존 107번 확진자 1명 제외)
다음은 마산의료원 관련 상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어제 브리핑 이후, 추가 확진자는 없으며,
현재까지 총 확진자는 2명입니다.
어제 말씀 드린
경남 110번 확진자(창원, 2011년생, 남)의 추가 접촉자인
학원생은 검사 결과 음성이었습니다.
마산의료원은 오늘(9일) 0시부터
마산의료원은 감염병 전담병원으로서 업무를 재개하였습니다.
오늘부터 도내 신규 확진자를 받을 예정입니다.
해외 입국자 방역상황입니다.
최근 2주간(3.25~4.8) 도내 발생한 확진자는 25명인데,
해외 유입 관련이 전체 확진자의 52%인 13명입니다.
해외 유입관련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최근 2주간(3.25~4.8) 전국 감염경로별 신규 확진자 발생 현황을 봐도
전체 확진자 1,247명 가운데 해외유입 관련 확진자는 645명으로
절반이 넘는 52%입니다.
현재 우리 도의 해외 입국자는 5,155명입니다.
해외 입국자 중 경남도민은 88%인 4,509명이고,
외국인은 12%에 해당하는 646명입니다.
입국 후 14일이 경과한 2,420명에 대해서는 능동감시를 해제하였고,
2,723명(기존 확진자 12명 제외)에 대해 능동감시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유증상자 1,427명을 확인해 검사를 의뢰했습니다.
기존 확진자 14명을 제외하고 추가 확진자는 없으며,
음성 1,262명, 검사 중 150명, 검사예정 1명입니다.
해외에서 입국한 확진자는
공항검역을 통해 확인된 4명을 포함하여, 모두 18명입니다.
이 중 경남도민은 17명이고, 외국인은 1명입니다.
우리 도는 유흥시설에 대한 현장 점검과 관리를 강화하겠습니다.
유흥주점, 콜라텍, 단란주점 등 유흥시설의 경우
사업장의 특성상 접촉으로 인한 집단 감염이 우려됩니다.
유흥시설 관리자께서는 감염병 예방을 위하여
강화된 물리적 거리두기 기간(~4.19일까지, 연장가능) 동안
운영을 중단해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불가피하게 운영을 할 경우에는
유흥시설 준수사항을 반드시 준수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도에서는 매일 유흥주점의 성업시간인
23시부터 04시까지 집중 점검을 실시하겠습니다.
감염관리 책임자 지정, 출입자 명단 작성 및 관리
마스크 착용, 손 소독제 비치 등 유흥시설 준수 여부를
엄격하게 점검하겠습니다.
유흥시설 준수사항을 준수하지 않는 경우가 확인될 경우에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바로 집회‧집합 금지 행정명령을 발동하겠습니다.
행정명령 위반 시에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벌 받을 수 있습니다.
확진자 발생 시에는
입원‧치료비, 방역비에 대한 구상권까지 청구될 수 있습니다.
유흥시설 관리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립니다.
도민 여러분들께서도 유흥시설 방문을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도는 내일(10일) 소규모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사업 지원계획을
공고할 예정입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하여
소규모 경영환경개선사업을 시행합니다.
이번 1회 추경을 통하여 추가 예산을 확보하였으며,
기존 500개소에 더해 1,000개소의 점포를 추가로 지원할 예정입니다.
지원대상은 도내 창업 6개월 이상인 소상공인입니다.
점포별 POS 시스템 구축, 점포경영환경개선 등
1개 점포당 200만원 범위 내에서 시설개선비의 80%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다음 주 월요일(13일)부터 5월 8일까지
시군의 소상공인지원 부서를 통하여 신청 하시면 됩니다.
시군의 소상공인지원 부서를 방문하셔서 신청하셔도 되고,
등기우편을 통하여 신청하셔도 됩니다.
도와 시·군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서류, 접수처, 접수방법 등에 대하여는 자세히 안내해 드릴 예정입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어제(8일) 김경수 도지사와 박종훈 교육감은
온라인 개학에 따른 학습공백방지를 위하여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학습 도우미 사업은 도와 교육청이 예산을 절반씩 부담하여,
휴업중인 방과 후 학교 강사 등이 참여하는 공공일자리 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하였습니다.
온라인 수업을 위하여 학생 스마트기기 보급을 지원하는 등
온라인 개학에 도와 교육청이 함께 노력해 가기로 했습니다.
더불어, 통합돌봄체계 구축도 함께 논의하였습니다.
도와 교육청 통합적인 돌봄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온종일 돌봄 정책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하여
돌봄간담회도 함께 추진해 가기로 하였습니다.
우리 아이들에 대한 교육은
교육청을 중심으로 지방정부가 함께 책임지는 구조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4월 19일까지 강화된 물리적 거리두기가 계속됩니다.
도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다시 한 번 당부 드립니다.
전국적으로 확진자 발생이 다소 주춤하고 있지만,
언제든지 다시 유행할 수 있습니다.
4월 19일까지는 물리적 거리두기가 필요합니다.
물리적 거리두기는 가장 강력한 방역 수단입니다.
스스로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기도 하고,
우리 이웃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일이기도 합니다.
물리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해 주시고,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위생수칙도 준수해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이상으로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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