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오후 2시 도청 대회의실에서는 ‘2018년 경상남도 다문화가족 설 명절 친정방문 발대식’이 열렸다.
이는 경남도와 STX복지재단이 경제적 사정 등으로 오랫동안 친정을 방문하지 못하고 살아가던 저소득 결혼이민자 가족들이 이번 설을 맞아 꿈에 그리던 고국 행 비행기에 오르게 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혼이주여성으로 구성된 난타동아리 ‘인타클럽’의 축하공연, 축사, 친정방문 경과보고, 친정방문 참가가족 소개 및 소감 발표, 다문화학교 토요글로벌스쿨 활동소개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설 명절 친정방문에는 베트남, 필리핀, 중국, 우즈베키스탄, 몽골 등 7개국 24가족 85명이 참가하여 오는 2월 6일부터 23일까지 국가별로 10일간 친정에 다녀오게 된다.
경남도는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이 우리 지역사회에서 한 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