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지난 8일 밀양의 대표 독립운동가인 최수봉 의사의 순국 제98주년을 맞이하여 밀양시 상남면 마산리 최수봉 의사 기적비 앞에서 추모제를 열었다.
독립운동가 최수봉 의사 순국 98주년 추모제/밀양시청
독립운동가 최수봉 의사는 1920년 12월 27일 밀양경찰서에 폭탄을 투척하고 체포되어, 같은 해 7월 8일 순국했다. 정부는 이러한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63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다.
이날 추모제는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박일호 밀양시장, 밀양시의원, 최수봉의사 유족을 비롯한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으며, 추념사, 헌화 및 분향, 추모시 낭독, 만세삼창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상남면 마산리 인근 영화고등학교, 상남‧초동초등학교 학생들도 참여하여 독립운동정신을 계승하는 교육의 장이 되기도 했다.
이날 추모제를 주관한 성균관유도회 밀양지부 상남면지회(지회장: 김병기)와 밀양향토청년회 지도회(회장: 박용건)는 “조국의 자주 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최수봉의사의 애국정신을 기리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밀양시, 의열의 폭탄을 던진 최수봉 의사를 기리다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