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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도내 최초 공영자전거 무료대여소 개소

저탄소 녹색성장과 근거리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자전거 생활화 붐 조성을 위해 경남 진주시는 15일 공영자전거 무료대여소를 개소한다고 14일 밝혔다.

경남도내에서는 처음 시행하는 공영자전거 무료대여소는 진주시가 1억7000만원을 들여 평거동과 상대동 녹지대 내 시민들의 접근이 용이한 지역 2곳에 설치했으며 대여소에는 개소 당 50대(남성용 34대, 여성용 22대, 남녀공용 44대)의 자전거가 비치돼 있다.

따라서 시민들이 자전거 무료대여소를 이용하려면 신분증(주민등록증, 면허증, 여권, 학생증 등)을 지참하고 인근 대여소를 방문해 근무자의 본인여부 확인을 거친 후 연락처를 기재하고 자전거를 대여받으면 된다.

대여 기간은 1인 1대로 하루 4시간 이내이며 평일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동절기(11월~2월)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명절에만 휴무한다.

자전거를 대여받은 사람은 대여 중 발생한 사고에 대해 본인이 책임지도록 하고 있으며 대여받은 자전거를 분실하거나 손상 때는 변상을 해야 하므로 안전운행 등 주의의무를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영자전거 무료대여소 설치를 계기로 시민들의 자전거 타기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자전거 타기 생활화를 위해 깨끗하고 살기좋은 친환경 도시 조성 및 전국 제일의 자전거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자전거 이용 활성화 시책을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3년 정부의 자전거 시범도시로 선정된 이후 진주시는 지금까지 약 120여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천혜의 남강변을 중심으로 자전거 전용도로 21.14㎞, 자전거 보행자 겸용도로 45.48㎞를 조성했다.

또 자전거 전용교량 1개소, 자전거보관대 4400여대분과 자전거쉼터 5개소, 자전거횡단도 567개소, 자전거 경사로 7개소, 자전거 표지판 등을 곳곳에 설치해 시민들이 자전거를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자전거 기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고 있다.

진주시, 도내 최초 공영자전거 무료대여소 개소 저작물은 자유이용을 불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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