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국유림관리소는 경남 창녕군 대합면 이방리 17.0㏊의 리기다소나무 임지를 정리, 바이오순환림으로 갱신한다고 밝혔다.
지난1960~1970년대에 걸쳐 산림 녹화 및 땔감 마련을 위해 심은 리기다소나무가 벌기령이 지나 쇠퇴기에 이르고 있어 이를 벌채하고 생태적 경제적으로 가치가 높은 경제림을 조성한다는 것.
이번에 갱신하게 될 바이오순환림은 온실가스 저감 및 흡수기능을 갖고 있을뿐 아니라 최근 신재생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는 산림바이오매스를 생산하기 위한 것으로, 목재생산에 40년 이상 걸리는 일반 조림과 달리 나무를 심고 15~25년 후에 벌채가 가능하다.
때문에 바이오순환림은 이후 산업용재, 보드류, 펠릿 등 목질계 바이오에너지의 원료로 활용하는 방식으로 백합나무 등 빨리 자라는 나무를 식재하게 된다.
주요 식재 수종인 백합나무는 다른 나무보다 생장속도가 2배 정도 빠르면서도 이산화탄소 흡수 능력이 탁월하여 바이오매스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바이오순환림 조성에 최적의 수종으로 알려져 있다.
이 기간동안 벌채하게 되는 리기다소나무는 펄프․보드업체 등에 원자재로 공급하여 국내 목재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벌채지역에는 백합나무를 심을 계획이며 리기다소나무는 벌채 후 한국자산공사 온비드에 매각공고할 예정이다.
`리기다`소나무림, 바이오순환리으로 갱신 저작물은 자유이용을 불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