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 스포츠파크가 군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잡았다.
군은 최대 현안사업이자 유사 이래 최고의 토목공사인 거창스포츠파크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400여억원으로 2006년 2월에 착공, 3년 7개월 만에 준공돼 11일 웅장한 스포츠파크 준공식을 가졌다.
준공식에 이어 종합운동장 천연잔디 무대에서는 인기 가수 현철, 다비치 등 국내 정상급 연예인이 출연해 축하무대를 고조 시켰으며 오후 3시부터 경남 FC와 대구FC 경기를 마산 MBC에서 생중계했다.
또 주 경기장인 종합운동장은 '공인 2종 육상경기장'으로 육상연맹으로부터 시설물 인정을 득하고 전국 체전을 대비하고 있다.
특히 광활한 부지위에 연못, 정자 등 여가 시설은 군민들이 운동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게다가 스포츠파크 주위에는 상수리나무와 느티나무를 식재하는 등 친환경적인 운동장으로 운치를 더하고 테니스장, 게이트볼장, 족구장, 골프연습장, 궁도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과 함께 지역 명소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한편 군 관계자는 "스포츠파크 개장으로 거창군이 전국적인 축구 전지훈련장으로도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국대회 및 전지훈련장 유치활동을 강화하고 각종 대회 개최시 지역 특산물 홍보 등을 강화해 거창군을 교육, 문화, 체육이 어우러지는 관광지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거창군, 스포츠파크 지역 명소로 `우뚝` 저작물은 자유이용을 불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