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사)남해군향토장학회가 오는 20일까지 ‘2020년도 남해군 향토장학생’ 신청을 받는다고 지난 6일 밝혔다.

/남해군청 

총 선발 인원은 157명으로 대학교 진학생과 재학생 90명을 비롯해 특별장학생 10명, 4년 장학생 8명(기 장학생 포함), 특기생(개인 및 단체) 33명, 다자녀 대학교 진학생 16명으로 장학금 지급액은 총 2억 5900만원 규모이다.

올해는 특히 문화체육 저변확대를 위해 특기생(개인 및 단체) 선발인원이 지난해 대비 대폭 증가했으며, 다자녀 대학교 진학생 분야를 신설하여 대학진학생들의 사기진작과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장학금은 대학 진학생과 재학생에게 200만원, 특별장학생과 4년 장학생에게는 각각 300만원과 400만원이 지급되며 특기생의 경우는 초·중·고등학생 국가대표에게 150만원, 중학생 50만원, 고등학생(대학진학생) 100만원을 지급하며, 단체는 총10팀에 각 100만원을 지급한다. 다자녀 대학교 진학생에게는 각 5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남해군 내에 부모(보호자)가 주소를 두고 있는 학생이다. 대학교 진학생의 경우 출신 고등학교장, 경남도립남해대학 신입생과 재학생은 대학총장의 추천을 받아 신청하고 그외 대학 재학생의 경우 장학을 희망하는 학생은 직접 학교의 추천을 받아 신청하면 된다.

장학생 선발은 2020년 2월 향토장학회 이사회에서 심의를 거쳐 결정하고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자격요건 및 구비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남해군청 및 남해군향토장학회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namhae.go.kr/janghak/Index.do)를 참조하거나, (사)남해군향토장학회(☎860-8643, 860-8629)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