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소중함을 하루 빨리 찾기 위해서는 생활 속 거리두기 수칙 잘 지켜주세요
1. 아프면 3~4일 집에 머물기
2. 사람과 사람 사이 두 팔 간격 건강 거리 두기
3. 30초 손씻기, 기침은 옷소매
4. 매일 2번 이상 환기, 주기적 소독
5. 거리는 멀어져도 마음은 가까이
그리고 나 자신을 위해, 타인을 위해 실외에서도 마스크 꼭! 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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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보다는 야외를 찾는 날씨가 너무 좋은 5월, 코로나19로 계절의 여왕을 제대로 맞이하지 못했는데요. 큰 마음 먹고 고성 상족암으로 나들이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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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SNS에서는 유명한 동굴 인생샷 명소, 상족암
사진 1장의 힘이 대단함을 느껴봅니다.
학창시절 공룡발자국 보러 소풍 왔던 고성을 이렇게 다시 오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사진 속 장소를 찾기 위해서 상족암군립공원 주차장도 있지만 저희는 제전항 쪽에 위치한 주차장을 이용했습니다.
한창 시설물 공사 중이어서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여행객들은 조심해주세요.

인근 관광 명소들 참고하시라고 관광안내도도 찍어와봤구요

안내판을 따라가다보면 이 공룡화석지 해변길이 나옵니다. 여기서 상족암 방향으로 걸어봅니다.

해안누리길 이름만큼이나 해안길 따라 쭉 나있는 데크를 걷다보면
주상절리도 볼 수 있고 건너편 병풍바위, 공룡발자국도 볼 수 있답니다.

탁 트인 바다를 보고 걷자니 비록 마스크와 함께지만 코로나19로 인한 답답함이 조금 사라진 듯한 기분이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소원을 빌며 올렸을 돌탑도 있는데요, 저도 얼른 코로나19가 종식되길 바라며 하나 올려보았습니다.

이렇게 걷다보면 사진 명소인 상족암이 나옵니다.
명소가 되다보니 새로 길을 내셨는지 기존의 길은 폐쇄하고 새로 난 길로 안내해놓으셨던데 안전에 유의하시어 착오 없으시길 바랍니다.
※상족암 동굴은 물 때 맞춰서 썰물 시간 잘 보고 가셔야 사진 남길 수 있어요! 참고하세요

이 노란의자가 있는 곳에서도 저는 분위기 있는 인생샷을 남겨보았습니다.
상족암에 가실 때는 사진 어플 꼭! 이용해보세요
어두워서 마스크 쓰고도 인생샷 남길 수 있습니다.

고성 오셨다면 상족암뿐만 아니라 송학동고분군도 많이 가시는데요.
저도 놓칠 수 없어서 송학동고분군으로 향했습니다.
삼국시대 가야였던 고성에서 발견된 송학동 고분군은 고성 중심에 위치하고 있어서 갑자기 나타나더라도 놀라지 마세요.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소소하게 산책하고 사진 남기기 좋을 것 같아요.
실제로 근처 사시는 주민 분들은 걷기 운동 많이들 하고 계시더라구요.

고분군 앞에 쉼터 같은 곳에는 요즘 한창인 등나무 꽃도 피어 있어서 얼마나 예뻤는지 몰라요. 이 곳에서의 쉼으로 고성 나들이를 마쳤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속에서 다들 슬기롭게 봄을 즐겨보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