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와 남해를 이어주는 창선 삼천포대교는 다양한 공법과 아름다운 모습으로 다리의 백화점으로 불릴 만큼 멋진 경관을 자랑합니다.
이런 다리 백화점의 멋진 모습에 또 하나의 볼거리가 더해져 방문객들의 발길을 이어주고 있는데 바로 창선 삼천포대교 위를 지나는 ‘사천바다케이블카’가 그 주인공입니다.
창선 삼천포대교 사이 초양도는 요즘 사천 바다 케이블카가 머리 위로 지나는 이색 풍경과 함께 바다 케이블카를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위해 방문객이 더 많아질 만큼 핫한 포토존이 된다고 합니다.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사천 바다 케이블카는 바다와 섬, 그리고 산을 잇는 국내 최장의 구간을 자랑합니다.
우리나라 대부분의 케이블카는 산 아니면 바다를 잇는 단조로운 코스를 가지고 있는 반면, 사천바다케이블카는 섬인 초양도와 바다 그리고 각산을 잇는 그리고 3개 정류장으로 연결되어 다양한 볼거리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탑승을 기다리는 모습
최근 개통된 사천바다케이블카는 발 빠른 관광객들로 인해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는데 이른 시간부터 탑승하려는 방문객들의 긴 행렬이 그대로 말해 주는 것 같습니다.
케이블카 탑승의 일반 캐빈은 총 45대 중 30대로 빨간색으로 되어 있으며 외부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즐기며 20분~25분(왕복 시)의 운행시간으로 운영되며 쾌적한 캐빈의 내부 환경을 고려해 10인승 중형 캐빈을 이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최대 속도 6m/s로 시간당 최대 1,300명이 이용할 수 있으며 국내 최장의 구간으로
(2.43km) 816m 바다 구간을 최고 높이 74m(아파트 30층 높이)에서 창선 삼천포대교와 어우러진 멋진 모습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사천바다케이블카는 직선코스가 아닌 바다를 가로질러 초양 역사를 지나 다시 출발지점을 스쳐 각산으로 향하는 코스로 연결되어 바다 위와 산 정상에서 관람하는 멋진 모습까지 즐길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바닥이 투명창으로 만들어진 크리스털 캐빈은 총 45대 중 15대로 케이블카에서 이색적인 풍경으로 하늘을 나는 듯 아찔함을 만끽하고 싶다면 강추하고 싶은데 바다와 산 섬을 내려다보며 남해를 한눈에 담고 싶다면 꼭 한번 즐겨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사천바다케이블카는 사천시민에 한하여 탑승 할인이 적용되며 자세한 문의는 055-831-7300로 하시면 됩니다.
산 바다 섬을 잇는 국내 최초 사천바다케이블카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