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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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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의 여왕 5월에 꽃의 여왕 장미를 만나다

창원 장미공원


창원 장미공원 전경. 

 

5월은 “계절의 여왕”이라 불립니다. 숲은 온통 초록으로 물들고, 꽃은 피어 만발합니다. 야외활동은 이제 자연스런 일입니다. 주말이나 휴일이면 여러 행사들이 열립니다. 무엇을 해도 좋은 날씨 때문이지요. 바깥나들이를 계획하는 분들도 많을 것입니다. 

 

다양한 장미를 한 자리에서 즐긴다. 

 

5월이 계절의 여왕이라면 장미는 “꽃의 여왕”이라 부를 수 있을 것입니다. 겨울을 딛고 동백이 피고, 그 뒤를 매화가 뒤 따릅니다. 사람들이 본격적으로 꽃을 즐기는 것은 벚꽃이 피면서 부터이지요. 화려하게 피는 벚꽃은 쉬이 지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사진으로 봄을 기록하는 사람들. 

 

창원 장미공원은 온통 봄으로 가득합니다. 창원대로가 원이대로와 만나는 곳에 위치한 장미공원은 무척이나 찾기 쉽습니다. 멀리 점점이 붉은 꽃들이 보이지요. 향기 역시 길을 잃을 염려가 없습니다. 5월의 휴일, 이곳에서 본격적으로 장미를 즐겨 보기로 합니다. 

 

만발한 장미는 향기를 뽐낸다. 

 

사람들의 장미 사랑은 장미의 역사를 봐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지금과 같은 장미 품종이 탄생한 것은 유럽인들은 청나라로부터 월계화의 품종을 가져와 유럽의 장미와 교배시킨 이후의 일입니다. 현존하는 장미의 품종은 무려 6천에서 7천에 이릅니다.

 

산책을 즐기는 사람들로 공원은 북적인다. 

 

엄청난 수의 품종이지만, 사람들의 장미 욕심은 끝이 없습니다. 해마다 새로운 장미 품종이 개발되고 있는 것이 그 반증이지요. 창원 장미공원에 이 모든 장미의 품종이 모였다고 말 할 수는 없겠지만, 아름다움으로 이름 높은 품종은 대부분 이곳에 있습니다. 

 

갖가지 장미를 비교해 보는 것도 공원을 찾는 즐거움. 

 

제법 넓은 장미 공원이지만, 한 바퀴 돌아보기로 합니다. 구석구석 숨은 장미를 찾는 것은 마치 미로 속 보물을 찾는 기분입니다. 새로운 장미 품종 근처에는 이름과 특징을 적은 안내판이 있습니다. 이 안내판을 보는 것도 장미공원을 찾는 재미이지요. 

 

꽃의 여왕 “장미”.

 

다양한 색의 장미는 각각 다른 의미를 가집니다. 붉은 장미가 “사랑”이라면, 하얀 장미는 “순수”와 “결백”을 상징하는 식이지요. 분홍색 장미는 “감탄”입니다. 노란 장미는 “기쁨”, 자주색 장미는 “황홀”,,,, 색깔 별로 꽃말이 다르다는 것은 그만큼 장미가 다양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는 의미이지요.  

 

스마트 폰을 들어 사진을 기록한다. 

 

눈이 시리도록 아름다운 풍경을 사진으로 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장미꽃은 아름답지만, 영원하지 못하지요. 이 꽃들은 여름이 시작되면 시들 것이기 때문입니다. 저 역시 카메라를 들고 사진을 남깁니다. 풍경이 주는 감흥 100%를 담지 못하는 것이 늘 아쉽습니다. 

 

다양한 색채로 눈이 부신 장미공원. 

 

장미꽃의 향기를 먼저 즐기고, 다양한 장미꽃의 색을 즐깁니다. 품종 별로 어떻게 다른지 그 모양새를 보기도 합니다. 마지막은 장미 속에서 가져간 책을 읽습니다. 이곳 장미공원을 찾은 사람들도 자신만의 다양한 방식으로 봄의 한 때를 즐기고 있지요. 

 

마지막 봄을 장미공원에서 만끽한다. 

 

계절의 여왕 5월은 이제 절정입니다. 꽃의 여왕인 장미 역시 한참이지요. 여름이 오기 전, 창원 장미공원을 찾아 계절의 여왕 장미를 즐겨보심은 어떨까요? 봄은 향기로, 색채로,, 그리고 그 아리따운 모양으로 당신을 반겨줄 것입니다. ^^ 

 


 

계절의 여왕 5월에 꽃의 여왕 장미를 만나다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계절의 여왕 5월에 꽃의 여왕 장미를 만나다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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