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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콰이강의 다리를 건너 저도 비치로드 따라 걷기

명예기자 마크 

마산 가볼만한 곳 하고 포털 사이트에 검색을 하면 나오는 명소 중에 한 곳인 저도 콰이강의 저도 연육교로 가보았습니다. 옛날엔 그냥 ‘빨간 다리’라고도 했고 지금 정식 명칭은 ‘콰이강의 다리’라고 합니다. 

빨간색의 구 다리는 현재 일정 구역의 바닥에 크리스탈 유리로 바꿔 스카이워크 산책으로도 유명해졌습니다. 

마창대교를 지나 시골길과 해안길을 꼬불꼬불 한참이나 가다 보면 짜잔~ 신 연육교를 만날 수 있습니다. 

연육교 사진

 

2004년에 이 신 연육교 교량이 설치되면서 구 연육교는 보행자 전용 교량으로서 이용되었으며 한때 철거론이 있었으나 관광자원 보존 차원에서 유지해오다 지난 2016년에 국내 최초로 13.5m 수면 위에서 바다를 완전히 횡단하는 스카이워크로 리모델링에 성공하여 현재 창원의 새로운 핫플레이스로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스카이워크는 하절기엔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동절기엔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입구에서부터 등산스틱, 셀카봉 등의 날카로운 물건은 반입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습니다. 

연육교 안내문

 

바닥이 크리스탈로 되어 있어 입장 시 덧신 착용은 필수입니다.

덧신 착용 공지

연육교의 모든 바닥이 크리스탈은 아니고 일정 구간입니다. 

걷다 보면 바람에, 무게에 다리가 살짝 흔들리는 매력도 있었답니다.

 

크리스탈 구간은 바로 이 곳.

크리스탈 구간

제가 방문한 날이 주말이라 사람이 더욱 많았는데 다리가 많이 흔들려서 사실을 조금 무서웠답니다. 

크리스탈 바닥 아래로 배가 지나갈 때는 절경이었습니다. 감상하느라 사진을 찍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다리의 끝에는 이렇게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조형물도 있습니다. 

포토존 조형물

 

한편 저도는 옛 마산시에서 마산 9경으로 선정할 정도로 물 맑고 경치가 아름다운 곳입니다. 

섬의 이름인 저도는 지형이 마치 돼지가 누워있는 형상과 비슷하다 하여 돼지 저자를 써 저도라는 이름이 붙었으며 현재는 저도의 해안선 10km를 따라 걸을 수 있도록 비치로드가 만들어져 있습니다. 

코스는 <비치로드 주차장에서부터 1,2 전망대, 용두산 정상 갈림길, 저도 비치로드 주차장>의 코스로 총 6.5km를 걷는 3시간 코스의 저도 비치로드 길이 있습니다. 이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하는 2017년 ‘9월 걷기 여행길 10선’에 선정되기도 하여 날 맑은 날이면 트래킹을 하려는 사람들로 북적이는 곳입니다. 

 

날씨 좋은 주말, 꼭 트래킹이 아니어도 따뜻한 가을바람맞으며 다리를 거닐며 바다 구경을 할 수 있는 저도 연육교로 놀러 오세요! 멀리서 본 저도 연육교 

연육교 배경 

 

명예기자 박슬기 

저도 콰이강의 다리를 건너 저도 비치로드 따라 걷기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저도 콰이강의 다리를 건너 저도 비치로드 따라 걷기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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