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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 아직 못 가셨다면 경남 계곡으로 오세요!

함양 용추계곡, 밀양 얼음골 등 계곡 물놀이장 도내 175곳이나 산재

명예기자 마크 

밀양 표충사 계곡에서 물놀이하며 더위를 피하고 있다.


밀양 표충사 계곡에서 물놀이하며 더위를 피하고 있다.


밀양댐 하류 하천에서 물놀이하는 장면



밀양댐 하류 하천에서 물놀이하는 장면

 

[명예기자 김해록] 말복(末伏)인 11에도 낮 기온이 35도에 육박하는 등 매우 무덥겠으며, 밤사이에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아 불쾌지수가 매우 높아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는 기상청의 보도를 접하고 있는 가운데 아직도 휴가지를 정하지 못하셨다면 175개소의 물놀이장이 있는 경남 곳곳의 계곡으로 휴가지를 추천해 드립니다.

 

계곡의 맑은 물을 자랑하는 용추계곡



계곡의 맑은 물을 자랑하는 용추계곡


함양 용추 계곡 



함양 용추 계곡 

 

경남 도내 계곡 피서지는 일상의 번잡함에서 벗어나 가족, 연인 등과 함께 나무가 우거진 그늘, 맑은 물이 철철 흘러넘치는 계곡 아래 먹을 음식을 준비해 나눠 먹으며 잠시 계곡에서 물놀이도 즐기면서 조용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밀양 단장 숲에서 더위를 식히는 피서객들



밀양 단장 숲에서 더위를 식히는 피서객들

 

장매 마을과 산청종고 앞, 강정유원지, 수월폭포, 장재소 등 물놀이 장소가 가장 많은 38개소의 계곡 및 하천의 물놀이장이 있는 산청군, 두 번째로 물놀이 장소가 많은 밀양시의 경우도 단장 숲과 범도, 섬들, 고례, 기회송림유원지 등 27개소의 물놀이장이 있으며, 그다음이 하동군으로 원탑, 가탄, 모암, 신촌 지구, 송림, 평사리 공원 등 총 23개의 물놀이장이 있다.

 

의령 찰비계곡



의령 찰비계곡

 

창원시 진전면 용대미와 거락 숲 등 5곳, 사천시 시남면 우천, 용소, 능화유원지 등 유원지 3곳과 죽전 천과 백천 계곡 등 총 6곳, 장척계곡 등 7곳의 계곡 물놀이장이 있는 김해시, 수승대 관광지와 가북, 어인 계곡 등 20곳의 물놀이장을 관리하는 거창군 등 경남 도내는 총 175곳의 물놀이장이 관리되고 있다.

 

밀양 석골사 계곡의 절경



밀양 석골사 계곡의 절경

 

함양군 안의면에 소재한 용추계곡은 맑은 계곡과 울창한 원시림으로 등산과 피서를 즐기고 싶은 사람들에게 더없이 좋은 곳으로 ‘깊은 계곡의 아름다움으로 인해 진리 삼매경에 빠졌던 곳’이라 하여 ‘심진동’이라 불리기도 했으며, 계곡 입구에는 심진동의 진수라 할 수 있는 심원정이 있다. 심원정을 지나 ‘용추사’에 들르면 용추계곡의 깊은 곳에서 모이고 모여서 이룬 물이 용호로 떨어지는 용추폭포를 감상할 수 있다.

 

청학동 계곡의 맑은 물



청학동 계곡의 맑은 물


지리산의 다른 자락인 하동군 청암면에 위치한 ‘청학동 계곡’은 청학동과 회동 계곡물이 합류해 횡천면 삼거리에 이르는 계곡을 거슬러 올라가는 50리를 말하는 것으로 좌우로 둘러있는 울창한 숲과 깎아 세운 듯한 바위와 기암괴석이 기경을 이루며 맑은 물은 곳곳에 늪과 못을 이뤄 진풍경을 보여준다.

 

 밀양 얼음골의 결빙 모습(사진 제공 최종수 작가)



 밀양 얼음골의 결빙 모습(사진 제공 최종수 작가)

 

밀양 얼음골 계곡은 바위틈의 여름 평균기온이 0.2℃로 냉기를 느낄 정도로 계곡물에 발을 담그면 3분도 못 견디게 되며, 시원한 계곡과 함께 아름다운 산세도 일품이고, 얼음골 계곡 전체를 관망할 수 있는 케이블카를 타 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이다.

 

표충사의 여름 풍경



표충사의 여름 풍경


노송이 우거진 표충사 앞길



노송이 우거진 표충사 앞길

 

수많은 노송이 우거져 아름다운 운치와 풍부한 나무 그늘을 제공하며 계곡의 맑은 물이 철철 흐르는 밀양 표충사 계곡은 사명대사의 혼이 깃든 사명대사 유물전시관을 둘러보는 것도 좋겠다. 

 

밀양댐 하류 계곡에는 수심이 낮아 어린이들의 물놀이 장소로 적당하다.



밀양댐 하류 계곡에는 수심이 낮아 어린이들의 물놀이 장소로 적당하다.

 

밀양댐 하류 계곡의 하천은 수심 깊지 않아 어린이들의 물놀이 장소로 적격이며, 창원, 부산, 대구, 울산 등지에 외부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의령 벽계 야영장 물놀이 장면



의령 벽계 야영장 물놀이 장면


이밖에도 의령군 찰비계곡과 벽계 야영장, 김해시 장유대청계곡, 상동 장척계곡, 하동군의 대성 계곡 등 경남 도내 여름철 가볼 만한 계곡들이 여러 곳에 산재해 있다.

그러나 이 계곡 물놀이 장은 수심이 50cm∼3m 이상 되는 곳도 있어 현장 물놀이 안전 요원의 지도를 꼭 받고 물놀이 장을 이용해야 안전하다.

 

명예기자 김해록 

여름 휴가 아직 못 가셨다면 경남 계곡으로 오세요!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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