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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유일한 해수욕장인 광암해수욕장에서 즐기세요.

명예기자 권기선 리포트g

 [명예기자 권기선]2년차를 맞은 창원 마산합포구 광암해수욕장은 지난 18일을 마지막으로 폐장 했습니다. 창원시에는 유일하게 광암해수욕장만 있습니다. 올해는 44일간의 개장기간 동안 4만 여명의 피서객들이 이곳을 찾았다고 해요. 멀리 가지 않아도 창원시에서 해수욕을 즐길 수 있었던 광암해수욕장에 다녀왔습니다.


광암해수욕장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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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암해수욕장g광암해수욕장에서는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성적서를 볼 수 있다
광암해수욕장은 규모가 작고 수질이 좋은 편이 아닌 데다 김해시 등 가까운 곳에 워터파크까지 생겨 2002년 여름을 마지막으로 문을 닫았습니다. 그러나, 가까운 곳에 가족끼리 즐길만한 해수욕장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높아져 2018년 재개장을 했습니다. 경상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해수욕장 환경관리에 관한 지침에 따라 경남 도내 해수욕장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해수욕장이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해요. 

해수욕장 개장기간 중에도 해수욕장의 안전한 환경관리를 위해 2주마다 시군 합동 수질 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쾌적한 해수욕장을 유지하고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즐거운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수질검사 성적서를 게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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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암해수욕장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는 광암해수욕장
광암해수욕장이 다른지역의 해수욕장보다 규모가 크거나 볼거리가 다양한 것은 아니었지만 재개장으로 새로 조성하여 샤워실, 화장실 등 시설물들이 수시로 관리되어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실제로 창원시가 해수욕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모래 보충과 그늘막 설치 등이 지난해보다 좋아졌다는 평가가 나왔고 샤워실 무료 이용, 유아 물놀이장 운영, 쓰레기 분리수거 등 해수욕장 환경 정비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고 해요.

광암해수욕장g광암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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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이 힘든 유아들은 물놀이장을 이용하면 된다
어린 아이들은 안전상의 이유로 해수욕을 함께 즐기기 쉽지 않습니다. 어린이 물놀이장 확대 운영으로 평일에는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서 단체로 물놀이를 즐기고 주말에는 가족단위 피서객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았습니다. 물놀이장 근처에 휴식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서 햇빛도 피하고 휴식도 취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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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암해수욕장광암해수욕장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난 15일에는 광암 해변노래자랑이 열렸는데요.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참가자들이 노래실력을 마음껏 뽐내며 방문객과 함께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고 해요. 또, 페이스페인팅, 모기퇴치 스프레이, 모래조각 체험 등 체험프로그램과 버스킹 공연으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성했습니다.

광암해수욕장g광암해수욕장의 홍보물
광암해수욕장에서 조금 아쉬웠던 부분은 먹거리가 부족했습니다. 창원시는 해수욕장 평가보고회를 거쳐 여러 요구사항을 내년 개장 때 반영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이번 여름 피서지로 광암해수욕장이 막은 내렸지만 여름철뿐만 아니라 사계절 해양 휴양관광 명소로 발돋음 하기를 기대 해 봅니다.

명예기자 권기선 리포트

창원 유일한 해수욕장인 광암해수욕장에서 즐기세요.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창원 유일한 해수욕장인 광암해수욕장에서 즐기세요.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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