돝섬으로 향하는 여객선에 승선한 관광객돝섬 선착장귀여운 돼지 캐릭터가 반기는 돝섬

[명예기자 황은영]가볼 곳 많고 볼 곳 많은 마산의 관광지 가운데 특색 있는 관광지 가운데 하나인 돝섬은 황금돼지해를 맞아 인기 있는 관광지로 손꼽히는 곳입니다.

돼지를 뜻하는 돝섬으로 향하는 유람선에서 갈매기들의 환영을 받으며 도착한 선착장에서는 귀여운 돼지 캐릭터가 반기는데 복스러운 모습에 돝섬의 입도가 즐겁기만 합니다.

돝섬으로 불리게 된 전설은 옛 가락국 왕의 총애를 받던 한 미희가 어느 날 갑자기 궁중을 떠나 골포 앞 바다 섬에서 배회하기에 신하들의 환궁을 재촉하지 돌연 금돼지로 변하여 무학산으로 사라져 버렸으며 그 후 금 돼지가 맹수로 변하여 백성을 해치고 다닌다는 걸 안 임금은 군병들을 동원하여 금돼지를 쫓아 포위하지 한줄기 빛이 되어 섬으로 사라졌고 섬은 돼지 누운 모습으로 변해 그때부터 돼지의 옛말은 돝섬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돝섬 산책로 ‘파도소리길’

바다를 감상하며 ‘파도소리길’을 걷는 방문객

‘파도소리길’에서 만나는 시비

돝섬을 즐기는 방법으로는 40분 소요되는 섬 둘레 길인 ‘파도소리길’을 걸으며 돝섬을 감상하는 방법입니다.

1.5km의 섬 둘레 길은 바다를 따라 이어진 길로 전망대도 만나고 바다 꽃길도 만나며 돝섬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느끼며 감상할 수 있습니다.

고즈넉한 파도소리와 함께 섬 둘레 길을 걷다 보면 시원하게 펼쳐진 바다 풍경은 물론 돝섬의 전설과 땔 수 없는 최치원 선생과 돝섬의 이야기인 월영대와 시비까지 만날 수 있습니다.

최치원 선생은 돝섬에서 밤마다 도야지 우는 소리와 괴이한 광채가 일어나자 당시의 신라의 최치원선생이 섬에 활을 쏘아 괴소리를 잠재운 이후 돝섬에 기우제를 지내면 영험이 있다 하여 그 풍습이 이어졌다는 전설을 남기고 있습니다.

요트체험을 위해 구명조끼를 입은 체험자

요트체험을 즐기는 사람들요트를 타고 바라보는 돝섬

돝섬을 즐기는 또 다른 방법으로 요트를 타고 돝섬을 감상하는 방법입니다.

유유자적 바다를 따라 돝섬을 감상하며 떠나보는 요트체험은 불어보는 바람에 몸을 맡기듯 미끄러지며 향해하는 요트와 한 몸이 되어 돝섬을 일주하게 됩니다.

바다 위에서 감상하는 돝섬은 작지만 알찬 섬의 모습을 그대로 들어내며 요트체험자들의 남다른 추억을 안겨주기에 그저 그만인 멋진 풍경을 선사하기도 합니다.

멋진 추억과 즐거운 요트체험은 마산해양레포츠센터에 사전예약으로 이루어지며 요트체험의 경우 돝섬 이동 도선료 20%를 할인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크루저요트 체험과 래프팅보트 체험 그리고 카약과 모터보트 등이 있으며 이 밖에도 일반 교육 프로그램으로 청소년 해양 레포츠 교실과 시민 해양레포츠 교실, 연수 캠프교실이 마련되어 있다고 합니다. 요트체험 일반 교육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055-712-0454로 하시면 됩니다.

황금돼지해에 방문해보는 마산의 돝섬!! 복 돼지가 반기는 이곳 돝섬에서 복스러운 기운 받으며 돌아본 돝섬 방문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