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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한옥문화관에서 하룻밤, 한옥을 느끼다

온라인홍보 명예기자단 한가을

하동한옥문화관
'뉴트로’를 아시나요?

새로움(New)과 복고(Retro)를 합친 신조어로, 복고(Retro)를 새롭게(New) 즐기는 경향을 말하는데요, 바쁘게 돌아가는 도심 속에서 벗어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은 요즘 젊은이들의 마음을 대변해서인지 뉴트로 스타일이 유행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면 한옥을 개조한 카페, 숙박 등이 있는데 저는 하동군청에서 운영하고 있다는 ‘한옥문화관’을 찾아가보았습니다.사진1
 

하동군청에서 운영하는 한옥문화관은 하동군 악양면에 위치한 최참판댁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안채, 사랑채, 동별채, 서별채 총 4동의 독립된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019년 공공목조건축 우수사례에 선정되기도 했고 한옥문화관뿐만 아니라 한옥체험관이나 숙박체험동도 운영하고 있으니 참고바랍니다.사진2-1
사진2-2
사진2-3
 

한옥문화관은 하동군청 홈페이지에서 예약가능하며 최참판댁 입구에서 한옥문화관 예약했다고 하시면 주차장 위치 설명해주시고 차를 끌고 들어갈 수 있습니다.사진3-1
사진3-2
 

풍경을 보자마자 힐링, 그 자체
아시다시피 최참판댁은 박경리 선생님의 <토지> 소설 속의 배경이기도 하여 숙소 내 선생님의 저서 <김약국의 딸들>, <버리고 갈 것만 남아서 참 홀가분하다> 책이 놓여져 있습니다.
아이들 데리고 오시는 분들은 TV가 없는 곳이라 책이 꽤나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사진4-1
사진4-2 

사진4-3

 

 

사진4-4

 

 

한옥이라고 해서 옛것 그대로가 아니라 현대인에 걸맞게끔 지어졌기 때문에 이용하기에는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이 글을 보시고 한옥문화관을 숙소로 정하셨다면, 주변 관광지도 소개해드려야 하는 것이 인지상정!

먼저, 한옥문화관이 위치해있는 최참판댁을 둘러보셔야겠죠.
숙박하시는 분들은 따로 입장료를 내지 않으셔도 관광이 가능합니다. (체크아웃 후에는 입장료 내셔야합니다.) 체크인 하시고 구경하셔도 되고, 체크아웃 하시기 전에 구경하셔도 됩니다.

새해다 보니 윷점보기 외 민속놀이 팽이치기 제기차기 등 입구부터 놀거리가 많습니다.
편한 복장으로 오셔서 가족들과 함께 즐기면 이 또한 추억이겠죠.
 

최참판댁은 가을이 가장 좋다고 생각했는데 겨울만의 멋이 있더라고요. 상대적으로 한산해서 더 좋기도 했고요.
장독대 위에 피어오르는 붉은 동백. 별채 앞 연못에 있는 물고기. 그들을 더 돋보이게 하는 겨울 색만의 매력을 잔뜩 느끼고 왔습니다.사진7-1
사진7-2
사진7-3
 

그리고 5분 거리에 있는 이미 SNS상 핫플레이스인 매암제다원이 있습니다.
하동이 녹차로 유명한 것은 다 아시죠? 왕의 녹차라고 해서 임금님 진상품이 이 하동에서 재배한 야생녹차였기 때문입니다. 왕이 드시던 녹차를 직접 마셔보고 예쁜 풍경을 배경으로 인생사진도 남기고 하동 여행 오셨으니 꼭 들러보세요.사진8-1
사진8-2
사진8-3
 

그리고 다가오는 3월, 벚꽃 필 무렵에 오시는 분들은 화개십리벚꽃! 놓치지 마세요!
사진은 작년 화개십리벚꽃 첨부해봅니다.사진9 

 

한가을
 

 

하동 한옥문화관에서 하룻밤, 한옥을 느끼다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동 한옥문화관에서 하룻밤, 한옥을 느끼다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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