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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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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와 위안 꽃양귀비길 걸으며 힐링! ‘밀양 초동연가길’

온라인홍보 명예기자단 임채봉

임채봉 

코로나 사태로 꽃축제가 열리는 곳은 아닙니다.

아름다운 꽃이 피어 방문객을 기다리지만 발길이 뜸한 곳!
매년 꽃양귀비가 몽환적으로 피어
꽃양귀비의 꽃말처럼 위로, 위안이 되는 자연 힐링 되는 길

 

바람 따라 꽃길 따라
행복이 전해지는 곳, 밀양 초동연가길을 소개합니다.


하늘의 구름이 꽃만큼 풍성하던 날
변화무쌍 바뀌는 구름 보며, 형형색색의 하늘거리는
관상용 꽃양귀비를 보며 초동연가길로 향합니다.


황금빛 들녘은 풍요롭고
물을 대 놓은 논에는 멋진 구름이 담겼습니다.
광활하게 펼쳐진 초동 연가길 가는 입구에서 바라본 풍경입니다.
이미 분위기에 압도되어 연가길 초입부에 차를 정차하여 바쁘게
카메라의 셔터를 누릅니다.


반대편에는 밀양강이 꽃 양귀비와 어우러져 한 폭의 수채화가 됩니다.
분홍빛, 선홍빛, 하얀색의 꽃양귀비
지금 80% 정도 개화하여 이번 주, 다음 주까지는 꽃양귀비의
풍경을 즐기기에 적기일 듯합니다.


어디에서 촬영을 나왔는지 대형 카메라와
드론까지 동원해서 촬영이 한창이었습니다.
예쁜 꽃풍경을 전하기 위해 정성을 다하는 모습에는 열정이 가득합니다.


본격적인 밀양 초동연가길
첫 번째로 만나게 되는 꽃마차 포토존이 보입니다.
만개한 꽃사이로 누군가 앉혀서 인증샷을 남기고 싶어집니다.


푸른 초원을 배경으로
액자처럼 풍경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도 있고요.


초동면 연가길은
낙동강 습지 일대에 조성된 약 5km에 주민들이 직접 꽃씨를 뿌리고 가꾸어 2018년
국토부 발길이 머무르는 곳에 숨어 있는 아름다운 우리 강탐방로 1000선에 선정되었습니다.
길을 걸을 때는 햇빛을 가릴 수 있는
양산 하나 들고 걸으면 적당히 햇빛도 가릴 수 있어 좋답니다.


밀양 꽃양귀비 초동 연가길에서
시작되는 당신의 꽃길 인생~~~

우리 함께 꽃길만 걸어요.


여기도 포토존
꽃이 이쁜 곳에는 곳곳에 포토존이 있어 추억은 더욱 풍성해집니다.


무릎 정도 높이의 꽃양귀비 꽃길
그동안 놓치고 있던 건강 산책하며 초록으로 물들어가는 나무들과 어우러진 길은
콧노래가 절로 나옵니다.


그렇게 아무 생각 없이 머리에 생각을 비우고 걸을 때 즈음 어김없이 멋진 글귀

‘너는 본디 꽃이 될
운명이니 너무
애쓰지 않아도 돼!

따듯함을 느낄 수 있는 글귀들을 보며
곳곳에 놓인 벤치에 편안하게 앉아 잠깐잠깐 쉬었다 갈 수도 있습니다.


지금 밀양 꽃양귀비길 초동연가길에는 꽃양귀비가
딱 예쁜 만개 수준입니다.
물론 꽃이 금방 지지 않고
지고 나면 다시 옆에 다른 꽃들이 피어서
앞으로 10일 정도는 만개한 꽃양귀비를 볼 수 있을 듯합니다.
(2020. 5. 20일 방문 사진)


아주 긴 산책로가
꽃 양귀비 길로만 길게 이어져 있습니다.


벤치에 앉아 꽃 속에 계신 모습이
예뻐서 살짝 담아봅니다.
친구분과 사진을 찍으며 꽃이야기며
하하 호호 즐거운 이야기에 시간 가는 줄 모르십니다.


만개한 꽃양귀비 꽃들
너무 아름답지 않나요?


그렇게 한참을 걸어오니 갈림길이 나옵니다.
위쪽으로 반월 습지 향하는 곳이
아래쪽은 다시 꽃길이 이어집니다.
멀리 까치 한 마리가 풍경에 빠져 있습니다.
곳곳에 금계국도 함께 피어 아름답습니다.


가도가도 끝없이 길게 이어진 꽃길
길을 걷다가
길을 돌아도 온통 꽃 천지입니다.


예쁜 곳에
반한 너, 그런 네게
반한 나!

길을 걸으며 잠시 걸음을 멈추고
적재적소에 예쁜 문구들을 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멀리 언덕 위로 노랗게 금계국이 활짝 피었습니다.
여러 종류 색색의 계절 꽃을 보는 즐거움이 절로 힐링 되는 기분입니다.


꽃양귀비에 푹 빠져, 아름다운 꽃 사진을 찍으며
카메라의 셔터를 누르며
카메라 셔터 소리에 행복 가득한 날입니다.




둘씩, 셋씩 예쁜 양귀비를 묶어

사이좋은 꽃 사진을 담아보기도 합니다.

한참을 걸었던 길은 돌아 나오니 의자에 앉아
그림 같은 풍경의 두 여성분의 모습이 보입니다.
마치 코디 한 듯 비슷한 모자를 쓰시고 담소를 나누고 있는 모습
 살짝 부러움을 느낍니다.

혼자라도 좋은 산책길이지만
연인, 친구, 가족들과 함께 코로나 수칙 지키며
위로과 위안이 되는 길
밀양 꽃양귀비 초동연가길로 아름답고 몽환적인 꽃양귀비 구경 오세요,

 

주소 : 밀양시 초동면 반월리 164-3

임채봉


 


 

위로와 위안 꽃양귀비길 걸으며 힐링! ‘밀양 초동연가길’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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