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경상남도 온라인 홍보 명예 기자단 전유민입니다. 현재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하여 많은 이들의 외출 및 여가 활동이 제한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제목에 걸맞게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여러분, ‘드라이브 스루’라고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영어로 Drive Through, 드라이브 스루는 차에 탄 채로 쇼핑할 수 있는 상점을 이야기합니다. 우리 주위에서는 카페, 레스토랑, 패스트푸드점을 예로 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드라이브 스루의 가장 큰 장점으로는 차 안에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오늘은 이렇게 밖에 나가긴 하지만 차 안에서 외부인과의 접촉 없이 안전하고 재미있게 여행할 수 있는 드라이브 스루 여행을 소개할까 합니다.
이번 기사는 내려서 구경하기보다는 차에 탄 채로 취재를 하는 형태로 진행했습니다.
저는 이번에 진양호 드라이브 스루 여행을 택했습니다. 진양호는 남강댐에 의해서 생긴 인공호수입니다. 물이 맑고 그 경치가 매우 좋아서 진주시의 빼놓을 수 없는 관광명소 중 하나입니다. 주위에는 선착장, 물 홍보전시관, 동물원, 어린이 동산 등이 있으며, 최근에는 각양각색의 식당도 즐비합니다. 또 봄에는 벚꽃이 아주 예쁘게 펴있어 꽃놀이하기에도 아주 좋은 곳입니다. 내년에 코로나 사태가 잠잠해지면 꼭 한 번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남강댐을 기점으로 왼쪽 방면과 오른쪽 방면으로 가봤습니다.
먼저 왼쪽 방면으로 가시면 이렇게 큰 남강댐을 보실 수 있습니다. 남강댐은 1970년 7월 완공됐으며, 낙동강 수계 최초의 다목적댐이라고 합니다. 높이 21m, 길이 975m, 부피 82만 5,000㎥의 중심 코어형 필댐(토질 재료, 모래, 자갈, 암석 등을 쌓아 올려 만든 댐의 총칭)이라고 합니다. 보시는 것처럼 아주 큰 남강댐을 볼 수 있습니다.
남강댐을 거슬러 올라서 가면 양옆으로 휴게소를 보실 수도 있고요, 장난감 박물관도 볼 수 있습니다. 지나가시다가 화장실이나 필요한 물품이 있으시다면, 꼭 마스크를 착용하시고 가면 좋으실 것 같습니다.
그다음은 진양호 공원 쪽입니다. 진양호 공원에는 놀이공원 중 하나인 진양호랜드, 진양호 동물원이 있습니다. 진양호 동물원은 취재 당시에는 코로나 상황으로 인하여 문을 열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현재 많은 박물관, 미술관, 동물원 등 각종 문화 시설이 코로나로 인하여 개장하고 있지 않습니다. 가시기 전 꼭 홈페이지나 전화해 보시고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저는 이 진양호 공원 쪽을 가는 게 조금 더 맘에 들었습니다. 진양호랜드 쪽으로 올라와 진양호 동물원을 지나쳐서 밑으로 내려가면 보이는 숲입니다. 꼬불꼬불한 길에 끝나지 않을 것 같은 청량한 숲들이 너무도 싱그럽고 행복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코로나 사태가 아직 종식되지 않았습니다. 많은 의료진과 전문가, 공무원분들이 현장에서 힘쓰고 계십니다. 모두 생활 방역,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합시다.
지금까지 경상남도청 온라인 홍보 명예 기자단 전유민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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