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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3대 사찰이자 팔만대장경을 만날 수 있는 합천 해인사

온라인홍보 명예기자단 권기선

권기선
합천 해인사는 불보사찰 통도사, 승보사찰 송광사와 함께 우리나라의 3대 사찰로 꼽히는 곳입니다. 불, 법, 승 불교의 삼보 가운데 부처님의 가르침인 법을 담고 있는 법보사찰 해인사입니다. 또, 우리의 소중한 문화재인 팔만대장경을 봉안하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마음이 편안해지는 곳, 합천 해인사로 함께 가실까요?

 

사진1합천 해인사는 신라 때 지어진 절로 의상의 맥을 잇는 제자인 순응과 이정 스님에 의하여 창건된 화엄종 사찰입니다. 해인사가 법보종찰로 역할을 하게 된 것은 조선 태조 때로 강화도에 보관하던 대장경을 지금의 서울시청 부근에 있던 지천사로 옮겼다 다시 해인사로 옮기면서 부터라고 합니다. 이후 세조와 성종 대를 거치면서 건물을 새로 짓는 등 지금의 모습을 갖추어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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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4해인사를 찾는 분들은 해인사 소리길도 함께 걸으시면 좋은데요. 해인사 소리길은 팔만대장경 천년의 신비로움을 전해줄 대장경테마파크를 시작으로 고운 최치원 선생이 반해 신선이 되었다는 홍류동 계곡을 지나 대한민국 대표 사찰인 해인사까지 이어진 소요시간 3시간 정도의 7.3km 웰니스 코스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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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75월 중순부터는 명량, 풍요로움, 쾌활이라는 유채꽃의 꽃말을 가진 유채꽃을 만날 수 있는데요.  소리길을 찾는 관광객들이 절로 콧노래를 부르며 주변 풍경을 즐길 수 있을거예요. 유채꽃을 배경으로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사진 촬영의 포토존과 꽃내음을 만끽할 수 있는 쉼터가 곳곳에 조성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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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0지난 2월 해인사는 코로나 19 영향으로 외부인 출입을 금지했었는데요. 3월22일부터 산문 폐쇄조치를 해제하고 자체적인 방역체제로 전환 했습니다. 그동안 해인사는 불자들의 참배와 관광객의 출입을 금지했고 가야산국립공원사무소와 협의해 탐방객 입산도 중지했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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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3현재는 모든 방문객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출입명부 작성과 손 세정제 비치 등 경내 자체적 예방·방역 조치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해인사는 신도가 많이 모이는 다중 법회와 그에 준하는 행사는 금지하고 개별적인 참배와 방문은 허용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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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7해인사로 올라가는 길목에는 성보박물관도 있습니다. 성보박물관에서는 해인사의 귀한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고요. 팔만대장경을 비롯해 다양한 목판을 전시해 우리 전통의 우수한 목판인쇄기술을 알리고 있습니다.

해인사로 걸어가는 길이 밝은 햇살과 푸르름이 어울어져 장관을 이룹니다. 해인사는 역사적으로도 의미가 있는 곳인데 자연경관도 아주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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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0해인사에서는 팔만대장경을 만날 수 있는데요. 팔만대장경은 원나라의 침입을 받은 고려가 불력으로 물리칠 수 있기를 기원하기 위해 만든 대장경으로 이전에 만든 대장경이 불타버린 후 만들었다 해서 재조대장경으로도 불립니다. 나란히 선 수다라장과 법보전에 대장경이 보관되어 있는데 자연의 원리를 이용해 햇빛, 온도, 습도, 환기 등을 조절하는 최고의 보관소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문화재 보전을 위해 가까이 가서는 볼 수는 없지만 틈 사이로는 볼 수 있었어요. 


사진21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는데요. 합천 해인사를 찾으실때도 사람과 사람 사이에 2m거리를 유지해 주시고요. 아무리 좁아도 1m거리를 유지 해주세요. 그리고 마스크 착용 잊지 마시고요. 합천 해인사의 아름다움이 더해지는 요즘 해인사 소리길도 함께 찾아 보시길 바랍니다.

권기선
 

대한민국 3대 사찰이자 팔만대장경을 만날 수 있는 합천 해인사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3대 사찰이자 팔만대장경을 만날 수 있는 합천 해인사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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