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렬한 태양에도 굴하지 않고 꼿꼿하게 고개 들고 있는 해바라기가 요즘 핫한대요.
거제에도 해바라기 밭이 있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거제 구천 해바라기밭 방문했을때 비가 와서 고개를 숙이고 있었지만 역시나 무리지어 있으니
노란빛이 아주 예뻤답니다!
SNS용 인생사진 찍을 수 있는 곳이었어요!

경남 거제시 동부면 거제중앙로 776에 위치하고 있어요.
버스를 타고 방문하실려면
구천 버스정류장에 내리시면 된답니다!

이 근방이 멸종위기야생생물 보호구역이고
천연기념물 330호 수달보호지역이었어요.
이 하천은 환경부 지정 멸종 위기 야생생물 1급 남방동사리의 서식지라고 해요.
전국 유일하게 거제시 동부면 하천 일대에서만 서식하는 물고기 남방동사리라고 하네요.정말 귀한 물고기예요.
허가없이 해당 물고기를 포획하면 안된답니다.

참 다행스럽게도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었어요.
비가 계속 오다가 해바라기를 보러 갈려고 하니 반갑게 해가 나더라구요. 편히 쉴 수 있는 정자도 있답니다!

거제 구천 해바라기밭이 펼쳐져 있었어요.
이 날 입은 옷이 해바라기와 비슷해서 꼭 보호색 같았어요.
키는 110cm전후이며 좀 더 일찍 왔으면 좋은데 서서히 지고 있었어요. 하지만 전체적으로 봤을때 예뻤어요.

다양한 모습을 하고 있는 해바라기를 볼 수 있어요.
처음 왔을때 고개를 숙이고 있다가 해가 뜨니 조금씩 고개를 드는거 같았는데 저만의 착각일 수 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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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이 앉아 있는 모습도 볼 수 있었어요.
역시나 꽃이 크니 아주 선명하게 보이더라구요.
해바라기 꽃말은 일편단심이라고 해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오시면 참 좋겠어요.

같은 꽃인데도 생김새가 다 다른답니다.
잎이 큰 애도 있고 작은 애도 있고
 키가 큰 애도 있고 작은 애도 있고
모양은 다르지만 아주 조화롭게 무리지어 있었어요.
7월에 핫할때인데 올해보다는 내년에 더욱 거제 핫플이 될 거 같은데요. 거제에서 유일하게 해바라기를 볼 수 있는 곳이기에 인생사진 꼭 찍어야겠지요.
거제 구천 해바라기밭에서 노란빛 물결과 함께
인생사진 많이 찍고 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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