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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가을한 ‘진해내수면환경생태공원’

산책하기 좋고 한적한 진해 저수지 공원

 명예기자 리포트 

진해내수면환경생태공원진해내수면 환경생태공원에 도착했습니다.%B1%E8%C0%BA%BC%B1201810-1%C1%F8%C7%D8%B3%BB%BC%F6%B8%E9%BB%FD%C5%C2%B0%F8%BF%F82.jpg커피를 비롯한 음식물은 반입 금지입니다.진해내수면환경생태공원주요 시설을 안내해주는 안내판이에요.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심해지는 초가을입니다. 하지만, 해가 떠있는 낮 시간 동안에는 따사로운 햇살을 받으며 소풍가기 좋은 날씨인데요. 오늘은 진해 여좌동에 있는 ‘진해내수면환경생태공원’을 소개하려 합니다.

진해 여좌동은 매년 봄, 벚꽃축제로 아주 핫한 공간인데요. 특히 ‘로망스 다리’가 유명한 여좌천은 핫플레이스 중 핫플레이스입니다. 거기서 조금만 더 올라가면 한적하고 산책하기 좋은 ‘진해내수면환경생태공원’이 펼쳐진다는 점, 알고 계셨나요?

진해내수면환경생태공원나뭇잎이 붉은 색으로 물들기 시작해요.진해내수면환경생태공원해가 비치는 저수지와 늘어진 나무는 절경이네요.
진해 남부내수면연구소 안에 있는 생태공원은 2008년 진해시에서 주변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환경공원으로 조성한 곳입니다. 데크와 길이 잘 닦여져 있어 산책하기 으뜸입니다. 실개천과 징검다리를 이용해 습지가 잘 만들어져 있고요. 환경교육장으로도 쓰인다고 하니 여러모로 아이들과 교육장소로 나들이하기도 좋고, 연인과 데이트하기 좋은 공간이지요.

곳곳에 흔들의자와 포토존이 있어 쉬어가기도 좋고, 사진 찍기도 좋은 곳입니다. 셔터를 아무렇게나 눌러도 이국적인 사진을 찍을 수 있어서, 누구나 사진작가가 된 느낌이 들어요. 그야말로 인생샷 찍기 적합한 곳이에요.

진해내수면환경생태공원가을가을 한 풍경이네요.진해내수면환경생태공원알록달록하고 크기가 큰 잉어가 많아요.
생태공원은 다른 계절도 좋지만, 특히 가을 단풍철에 인기가 좋습니다. 붉은 색으로 물든 나무와, 호수에 비쳐지는 늘어진 나무들을 구경하기 좋거든요. 잔잔하게 흘러가는 저수지를 보고 있자니, 마음까지 절로 유해지는 것 같아요. 마음이 비워지고 편안해져서 자주 오고 싶은 곳입니다.

이런 아름다운 풍경을 미디어에서도 가만 둘 리가 없었나 봅니다. SBS가 2008년에 제작한 드라마 ‘온에어’ 에서도 진해내수면환경생태공원이 등장했는데요. 요즘 같은 가을은 아니었고 봄이었어요. 벚꽃과 생기 도는 봄 식물을 감상하며 걷기 좋은 벚꽃 산책로로 그려졌어요. 이런 절경을 보고 있노라면, 봄, 여름, 가을, 겨울 안 예쁜 계절이 있을까 싶어요.

진해내수면환경생태공원철봉과 훌라후프 등 운동기구가 마련돼 있어요.진해내수면환경생태공원노을이 살짝 지려 합니다.진해내수면환경생태공원나무 사이로 은은한 달이 떴어요.
진해내수면환경생태공원 개장 시간은 매일 아침 7시부터 오후 5시랍니다. 하지만, 하절기와 동절기에 따라 입장시간과 퇴장시간이 조금씩 유동적인 것 같아요. 퇴장  시에는 퇴장 안내 방송과 함께 ‘이제는 우리가 헤어져야 할 시간, 다음에 다시 만나요’ 가사를 가진 멜로디가 흘러나온답니다. 실컷 놀다가 방송과 노래 듣고 퇴장하시면 됩니다. 

생태공원 입장료는 무료이고, 주차는 공영주차장이 마련 돼 있으니 그곳을 이용하면 됩니다. 생태공원에서 조금 더 도로를 따라 올라가면 카페가 많은 공간이 나와요. 그곳에 주차를 하고 공원을 방문하면 된답니다. 더 추운 겨울이 오기 전에 공원 산책 한 바퀴 어떠세요?

명예기자김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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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가을한 ‘진해내수면환경생태공원’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가을가을한 ‘진해내수면환경생태공원’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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