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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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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읍 위천 옆 아름다운 생태공원 ‘거열 위천 생태공원’

가벼운 산책으로 낭만과 건강을 모두 챙기자!

명예기자 마크

 

위천과 도심지 모습 



위천과 도심지 모습 

 

거창읍을 가로지르는 개천으로 위천은 서쪽에서 동쪽으로 흐르는 우리나라 지형으로는 흔치 않은 개천입니다. 위천은 거창군 북상면에서 위천면을 지나 마리면을 통하고 거창읍으로 이어져서 남상, 남하면을 지나 황강과 만나고 합천군으로 흐르고 있는데요, 개천이 위천면을 지나다 보니 많은 분들이 위천천이라 부르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 개울은 ‘위천’이 맞다고 합니다. 우선 많은 사람들이 헷갈려하시는 명칭을 정리해야 공원을 소개하면서 등장하는 개천의 명칭을 이해하시리라 생각합니다. 

 

거창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거열 산책로가 건흥산 자락에 조성되어 있다면, 위천 건너에는 최근(2015년)에 조성된 생태공원이 완공되어 지금까지 운영되어오고 있습니다. “거열 생태공원” 또는 “위천 생태공원”이라 부르기도 하는 이 생태공원은 위천면으로 이어지는 자전거 길 ‘외갓집 가는 길‘과 연결되어 있어서 걷기는 물론이고 자전거로 산책하기에도 안성맞춤으로 잘 가꾸어진 생태공원입니다. 

 

생태공원과 자전거길

생태공원과 자전거길 

 

우선은 도심에서 가까워 가볍게 산책하기에 좋고 계절에 따라 변하는 다양한 볼거리가 있어서 주변 경관을 관람하며 즐길 수 있어서 가족 나들이에도 좋은 곳입니다. 특히 억새는 가을 경치에 잘 어울려 샛길을 걸으며 가을 정취에 취해 볼 수도 있는데요, 억새 사잇길이 멋스러워 사진 찍으러 찾아오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억새, 샛길이 멋스럽다.




억새, 샛길이 멋스럽다.

 

에는 도랑 옆으로 꽃창포가 피고, 여름엔 연못에 연꽃이 아름답고, 가을엔 맥문동 군락과 억새가 멋스러워 계절에 따라 화려하고 다양한 모습의 공원에서 새로운 느낌의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생태공원 연못, 




생태공원 연못


맥문동 군락지




맥문동 군락지


계절별로 다양한 품종의 꽃들을 볼 수 있다. 




계절별로 다양한 품종의 꽃들을 볼 수 있다. 

 

‘거열 위천 생태공원’에는 여러 가지 운동시설도 갖춰져 있어서 산책과 함께 가볍게 몸을 풀며 운동도 할 수 있습니다. 나는 아침보다는 저녁 시간대에 거열산책길을 주로 이용하고 있는데요, 산책 중에 개울 건너 생태공원을 보면 야경이 너무 멋스러워 벼루다가 요즘은 오늘 길에 개울 건너 생태공원으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생태공원 곳곳에 설치되어 있는 가로등이 공원의 풍경과 어울려 멋스러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여러 가지 운동 시설과 위천을 가로지르는 징검다리, 




여러 가지 운동 시설과 위천을 가로지르는 징검다리

 

생태공원에는 작은 무대도 마련되어 있어서 소규모 동아리나 단체가 어울려 모임을 할 수도 있고, 음악동아리의 공연 연습이나, 소규모 버스킹 공연을 한다면 자연과 어울려 새로운 느낌의 운치를 즐길 수 있을 듯합니다. 

 

소규모 공연 무대



소규모 공연 무대

 

거열 생태공원으로 유입되는 도랑물은 위천과는 별개로 저수지 물이 연결되어 있어서 전혀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물이 흐르고 있어서 공원에서 발을 담그고 휴식을 취하거나 발을 담그고 공연을 보면 특별한 분위기의 공연을 느낄 수도 있겠습니다. 

 

오염수가 유입되지 않는 도랑




오염수가 유입되지 않는 도랑

 

산책길은 거열약수터와 연결하고 있어서 생태공원에서 가볍게 산책을 즐기다가 조금 욕심을 내면 건흥산 아래 거열약수터까지 다녀올 수도 있는데요, 이왕 운동을 목적으로 걷는다면 생태공원에서 가볍게 몸을 풀고 거열약수터까지 걷는다면(왕복 40여분 소요) 충분히 운동효과를 얻을 수도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생태공원 강변 산책로



생태공원 강변 산책로


거열약수터




거열약수터

 

명예기자 조현광

 

거창읍 위천 옆 아름다운 생태공원 ‘거열 위천 생태공원’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거창읍 위천 옆 아름다운 생태공원 ‘거열 위천 생태공원’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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