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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여가시간 즐기기, 밀양댐 생태공원,밀양호전망대

온라인홍보 명예기자단 박슬기

상
밀양은 이팝나무길이 많기로 경남에서 소문난 곳이에요. 그래서 벚꽃이 지고 난 이 계절이면 초록과 순백의 조화로운 이팝꽃 비가 흩날리는 밀양을 많이들 찾는다고 합니다. 지난 금요일에 하루 종일 비가 내린 뒤 맞은 토요일 오후는 날씨가 너무 화창했어요. 그래서 그런지 활짝 만개한 흰 꽃의 모습이 꼭 한여름에 만나는 함박눈 같았답니다.

 

이렇게도 화창한 주말에 제가 방문한 곳은 "밀양댐 생태공원"입니다.
저 멀리로 거대한 댐이 보여요.이 공원은 지난 2018년 밀양댐 등나무 테마 친환경 생태공원 조성사업으로 밀양시 단장면 밀양댐 생태공원 일원에 등나무 테마터널, 무더위 쉼터, 등나무 차양관객석을 설치하고 쿨링포그를 가미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폭염완화 효과, 지역관광활성화 및 교육 효과를 동시에 누리는 반영구적 친환경 생태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생태공원 내 조경시설


이 사업은 도비를 지원받아 조성한 시책이었습니다.

생태공원 안내 지도

 

사업은 성공적이었어요. 작년부터 빠르게 밀양을 찾는 방문객이 늘어갔습니다. 그런데... 금년도 코로나19사태로 주춤한 것은 사실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당시 공원을 폐쇄했다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완화가 되면서 공원이 다시 개방 되었습니다. 이제는 우리들의 일상에 자리 잡은 거리두기는 가족마다 연인마다 잘 실천되고 있는 듯 했어요. 저마다 그늘 밑에 텐트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고 여유를 즐기고 있는 모습이랍니다.
오늘 하루만큼은 전염병에 대한 불안과 공포는 잠시 잊고 가족끼리의 완벽한 휴일을 즐기는 듯 보여 저도 함께 마음이 좋아지는 곳이었어요.

시원하게 쏟아지는 작은 폭포에 마음이 뻥 뚫려요.
등나무꽃 테마정원은 계절에 맞춰오면 등나무가 시원한 그늘은 만들어주는 작은 터널이 될 것 같았어요. 이렇게 트릭아트도 만들어져 있어서 포토존으로 인정합니다~ 
이 터널을 통과하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의 평화협정장소인 놀이터가 있습니다.
엄마도 쉬고 아이들도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겠지요. 

뿐 만 아니라 밀양댐 생태습지도 잘 보존·관리 되고 있었어요. 이곳에서 아주 오랜만에 소금쟁이를 만났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2020년을 도둑맞은 듯 한 느낌이 드는 건 저 뿐만이 아니겠지요? 하지만 정부에서 배포한 생활 속 거리두기 기본 지침에 따라 저마다의 지혜롭고 슬기로운 방식으로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해나가야 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 기본기침은 어떤 수칙일까요?
첫째. 공동체가 함께 노력하기. 둘째. 공동체 내 방역관리자 지정하기. 셋째. 공동체 방역지침 만들고 준수하기. 넷째. 방역관리자는 적극적으로 역할 수행하기. 다섯째. 공동체의 책임자와 구성원은 방역관리자에게 적극 협조하기..!
어느 하나 쉽다고 할 수는 없지만 어려워서 못할 것은 없는 기본 수칙입니다.
이러한 수칙이 이뤄진다면 얼른 코로나가 극복될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우리는 현재를 살아가고 있고 그런 와중에도 좋은 추억을 만드는 일을 쉴 수가 없겠죠? ^^ 그렇다면 사람들로 북적이는 시내보다는 작지만 알찬 밀양시 밀양댐 생태공원에 가보시는건 어떠실까요?


위치: 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 고례리 1759-2
개방: 24시간
주차: 주차가능
화장실: 있음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여가시간 즐기기, 밀양호 전망대


밀양호 전망대로 향하는 길은 약 5km의 이팝나무길로 조성되어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근교에서 드라이브를 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방문을 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전망대로 향하는 길은 생태탐방로도 만들어져 있어 운동을 하기에도 아주 좋은 곳이었습니다.

 

댐 아래로 밀양댐 생태공원의 전경도 보여요.
 

 

뻥 뚫린 풍경과 잔잔한 물결을 타고 오는 시원한 바람을 만끽하니 마스크가 어찌나 벗고싶던지... 마스크를 벗고싶어 아주 혼났답니다T_T
하지만 주말을 맞아 방문객이 살짝 몰렸던지라 그럴 수는 없었습니다. 전망대로 가기 전 밀양댐 정상부도 개방되어 있었어요. 

 

개방시간은 이러합니다.
3월~10월 : 09:00~17:00
11월~2월 : 09:00~16:00
홍수기 등에 따른 사정으로 인해 변경될 수도 있습니다

 

이곳 다목적댐 입구에서는 저 멀리에 "밀양다목적댐" 이라는 팻말이 크게 보여서 또 하나의 포토존이 된 것 같았어요.  

 

호수의 모습은 경이로울 정도로 거대했어요. 
호수만 바라봤을 뿐인데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것만 같았답니다.

 

이제 전망대가 있는 용암정으로 향합니다.
정자 앞에는 정자만큼이나 큰 비석이 세워져있는데요. 이 비석은 밀양댐 건설로 마을이 수몰되어 고향을 떠나야만 했던 이주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세운 망향비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 옆에는 수몰지마을 기록영상을 스마트폰으로 바로 볼 수 있는 QR코드도 있었습니다. 

 

용암정 계단은 조금 가팔랐어요. 그런데 용암정 꼭대기 바로 그 곳에서 보는 밀양댐/밀양호의 모습은 장관 그 자체였어요. 대자연의 신비함에 마음이 벅찼습니다.  

 

용암정 아래 반대편을 바라보면 그 모습이 또 달랐어요. 

 

먼 곳으로 산을 오르거나 사람들과 특별히 접촉하지 않고 기분전환을 하고 높은 곳에서 경치를 내려다보는 것.
요즘같은 코로나19로 인한 시국에 불가능이라고 생각했던 분들도 많으셨을테지요. 정부에서 배포한 생활 속 거리두기 기본 지침에 따라 저마다의 지혜롭고 슬기로운 방식으로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해나가야 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 기본기침은 어떤 수칙일까요?
첫째. 공동체가 함께 노력하기. 둘째. 공동체 내 방역관리자 지정하기. 셋째. 공동체 방역지침 만들고 준수하기. 넷째. 방역관리자는 적극적으로 역할 수행하기. 다섯째. 공동체의 책임자와 구성원은 방역관리자에게 적극 협조하기..!
어느 하나 쉽다고 할 수는 없지만 어려워서 못할 것은 없는 기본 수칙입니다.
이러한 수칙이 이뤄진다면 얼른 코로나가 극복될 수 있을 겁니다.

 

이렇게 이팝나무길이 쭉 펼쳐진 밀양시 단장면으로 오시면 적당한 거리를 두고 저마다 기분전환을 하실 수 있을거예요!

 

밀양호 전망대로 가는 주소정보는 아래와 같습니다.
밀양시 단장면 고례리 산 215-19
​​

박슬기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여가시간 즐기기, 밀양댐 생태공원,밀양호전망대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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