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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즈넉한 마을을 걷다! 분성로 벽화골목

온라인홍보 명예기자단 권기선

권기선
분성로를 걷다보면 갑자기 나타나는 벽화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회현동 벽화거리처럼 화려한 모습은 아니지만 골목 골목에 그려진 벽화를 보면 마음이 편해지는 분성로 벽화골목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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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분성로 벽화마을은 봉황대 공원으로 걷다보면 골목들 사이 사이에 그려진 벽화들이 있습니다. 주거지에 조성되어 있어서 인근 주민들의 삶이 녹아져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이 곳의 벽화는 많이 알려진 편은 아니지만 젊은이들의 숨은 포토 스팟으로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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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6마을을 걷다보면 벽화들도 있지만 이 마을의 세월의 흔적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예전에는 가족들이 북적였을 곳이지만 지금은 나이드신 어르신들과 노후된 건축물이 이 곳을 지키고 있습니다. 그 위에 그린 벽화가 더욱 의미가 있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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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9'회현지기 프로젝트'가 2018년에  정부혁신 100대 우수사례에 선정 됐는데요. 회현지기 프로젝트 '공감e가득으로 순환자립형 마을 만든다'가 경남지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선정 되었다고 합니다. 이 동네는 매년 인구는 감소하지만 노인과 노숙자, 빈집은 증가하는 등 구도심 지역에서 발견되는 여러 문제를 안고 있었는데 이 프로젝트로 많은 점이 개선 되었다고 해요.

 

사진10회현지기는 봉황1동 경로당 안 33㎡ 규모로 서비스를 시작한 공구백화점은 100여종의 공구를 갖추고 회현동 주민들에게 무료로 대여해주고 있고요. 휴대전화와 컴퓨터로 필요한 공구를 예약하고 대여하는 시스템을 갖춘 데서 나아가 고령이나 장애로 못 박기 등을 혼자 할 수 없는 경우 도움을 요청하면 재능기부자들로 구성된 스스로해결단 회원이 찾아가 해결해 줍니다. 또 마을 곳곳 잘 보이는 곳에 소화기와 자동제세동기를 설치해 응급상황 때 주민 중심의 1차적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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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4분성로를 걷다보면 만나는 벽화마을 그리고 함께 어울어져 살아가는 의미를 되새기게 해주는 회현지기도 만날 수 있습니다. 회현지기는 회현동과 비슷한 도시 문제를 안고 있는 인근지역까지 프로젝트를 확대하여 앞으로 더 많은 곳들이 행복하게 사는 마을로 만들어 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분성로를 걷는 분들은 이 곳을 한번 쯤 둘러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권기선 

 

고즈넉한 마을을 걷다! 분성로 벽화골목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고즈넉한 마을을 걷다! 분성로 벽화골목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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