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연지공원은 김해 시민의 도심 속 휴식처이자 여행객들의 쉼터가 되는 곳인데요.

도심공원이면서 아이들이 놀만한 놀이터도 잘 되어 있는 곳인데요. 녹지,휴식 및 체육,문화공간을 제공하는 곳이예요.상당히 넓은 김해 연지공원은 다양한 목적으로 방문할 수가 있는데요. 가장 눈에 띄는 곳은 거리 속의 독립기념관이었어요. 코로나19로 인해 휴장한 박물관들이 많았는데 김해 연지공원 거리 속의 독립기념관은 휴장이 없어서 언제 가도 볼 수가 있어요.

야외놀이터를 잘 만들어놔서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만한 곳이었어요.마술거울 거울마다 비치는 모습이 우스꽝스러운데 볼록렌즈,오목렌즈 등 배운 어른들에게는 특이할 거 없는 곳이지만 아이들에게는 웃음을 선사하는 곳이랍니다. 비친 모습을 보고 깔깔 웃고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참으로 순수하게 보였답니다.

운동할 수 있는 농구대도 있고 편의시설인 자전거거치대도 있고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수 있는 곳이었어요. 코로나19로 인해 언택트여행지로 공원을 많이 방문하시는데요. 정말 공원만한 곳이 없는거 같아요.

물론 야외에서도 이제 마스크 착용 잊지 말아야 해요.

김해 연지공원 산책하면서 걷다보니 거리의 독립기념관이 보였어요. 정말 시대순으로 아주 정돈이 잘 되어 있었어요.

많은 공원을 다녀봤지만 공원에 박물관 못지 않은 설명이 있는 곳은 처음 봤어요. 진정 야외 박물관이었어요.

한국 유림 독립운동 파리장서비가 서 있었어요.

파리 장서 기념탑은 1919년 곽종석 선생 등 유림 대표 137인이 구국의 염원을 담아 작성한 독립청원서를 프랑스 파리평화회의에 보낸 유림 독립운동의 뜻을 받들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해요.

거리의 독립기념관을 만든 취지는 찾아오는 시민들에게 독립운동에 앞장선 선조들의 애국 혼을 기리는 동시에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독립운동의 교훈을 가슴에 새기고 나라 사랑 정신을 고취하는 디딤판으로 삼고자 하는 마음에 담아서 만들었다고 해요.

일제의 폭압과 지배에 항거한 김해의 독립만세운동과 의인들을 소개하고 있어요.

배동석 애국지사는 대한광복회 일원으로 만주와 상하이에 독립자금을 전달하는 역할을 담당했다고 해요.

1916년에는 만주에서 김좌진 장군과 독립운동을 하기도 했고 특히 마산.함안.김해에서 독립선언서를 전달하며 경남 지역의 독립운동을 이끌었다고 합니다.

이처럼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지역 독립운동가가 많습니다. 이런 정보들의 김해 연지공원 거리의 독립기념관에 있고 김해지역의 독립운동 뿐만 아니라 독립운동에 대해서 전시되어 있어 아주 뜻깊은 곳입니다.

공원도 산책하고 역사에 대해 배울수 있는 김해 연지공원

마스크 쓰시고 방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