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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승 제53호 수승대에서 만나는 게릴라음악회

캠핑하고 물놀이 하면서 흥겨운 공연을 보다!


수승대는 거창이 자랑하는 최고의 명승지입니다. 봄이면 새 생명이 꿈틀거리듯이 새롭고, 여름이면 국제연극제와 온갖 공연 등 문화적으로 화려하고, 가을이면 단풍잎마저 단아하고 고즈넉한 분위기에 시(詩)를 읊고, 겨울이면 한가로이 계곡을 거니는 이곳이야말로 전통이고 명승지라고 하겠습니다.

제30회 거창국제연극제 포스터


올해는 부쩍 무더운 날씨가 기승을 부리고 견디기마저 힘든데요, 이런 때에는 숲이 있고 물이 흐르는 계곡을 찾아 피서를 떠나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수승대로 오세요!, 온갖 사연이 담겨있는 역사 유물이 남아있고, 자연이 살아 숨 쉬는 곳, 이곳에서는 산책하며 눈으로는 여러 유적들을 볼 수 있는 즐거움이 있고, 물은 시원하여 물놀이 하는 즐거움도 있으며, 국제연극제나 음악공연 등 여러 가지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고 있어서 지루하지 않고 기억에 담겨질 만한 추억의 피서가 될 것입니다.

119 시민수상구조대 운영

수승대피서지문고 운영

구명조끼 무료대여

 

수승대에는 해마다 여름이면 수많은 관광객이나 피서객이 찾고 있는 곳이라 거창군에서는 여러 가지 편의 시설이나 재밌는 체험 부스를 운영하거나 볼거리 제공을 위해 다양한 공연을 수시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혹시 모르는 사고에 대비해서 119구조대와 경찰이 파견근무 중에 있으며, 구명조끼를 무료로 대여하고 캠핑 중에 무료함을 덜어줄 도서들도 무료로 대여하고 있습니다.

정자 따라 물길 따라 문화유산기행 ‘수승대에서 만나는 게릴라음악회’ 홍보현수막


수승대 계곡에서 펼쳐진 신명나는 공연을 소개 하려고 하는데요, 지난 8월 4일부터 5일까지 오후 5시부터 게릴라 음악회가 펼쳐졌고, 5일 오전 11시에는 거창악우회 정기공연이 펼쳐지기도 했습니다.


수승대에서 만나는 게릴라음악회는 문화재청이 선정하여 생생문화재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는데요, 수승대는 원래 물놀이 하고 연극 보는 관광지가 아니라 국가지정문화재로 명승 제53호로 재정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이 명승지를 알리기 위해 만들어진 음악회라고 합니다.

물속에서 공연을 관람하는, 이색적으로 공연이 펼쳐졌다.


지난 8월 5일 수승대를 들러 게릴라음악회를 볼 수 있었는데요, 오후 5시부터 진행된 음악회는 시작부터 이미 신명나는 파티였습니다. 제국의 아이들 리더인 문준영이 디제잉 파티를 펼치며 무더운 날씨에도 관객을 춤추게 하며 흥겨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습니다.

제국의 아이들 리더인 문준영의 디제잉 파티

신명나게 분위기를 이끌고 있는 문준영

 

수변 야외무대에서의 공연이라 객석이 따로 없습니다. 캠핑하면서도 공연을 보고 물속에서 물놀이 하면서도 공연을 볼 수 있으며 다리를 건너다가도 공연을 볼 수 있는데요, 가만히 있어도 숨이 막히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열정적인 공연을 펼치고 있었고, 관객들도 지칠 줄 모르고 신명나게 춤추며 공연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흥을 주체하지 못하는 관객들

수승대 출렁다리에서 관람하는 사람들

 

무대와 관객이 하나 되어, 보는 이들이 더 신명나는데요, 더위도 잊어버리는 흥겨운 분위기를 이어서 A-JAK의 랩으로 또다시 후끈한 분위기를 이어갔습니다.

랩으로 흥겨운 공연을 보여준 A-JAK

캠핑하고 물놀이하면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무더운 날씨에 뛰고 춤추며 땀을 많이 흘렸으니 감미로운 발라드 공연으로 잠시 땀을 식혀줬는데요, 아일랜드 '조앤'의 촉촉하면서도 열정적인 공연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아일랜드 '조앤'의 열정적인 공연모습


게릴라음악회의 마지막 출연자 곽지은의 공연으로 아쉬움을 덜 수 있었는데요, 신명나는 분위기를 이어가며 즐겁고 흥겨운 분위기속에서 ‘수승대에서 만나는 게릴라음악회’를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곽지은이 열정적인 공연을 펼쳤다.


물속에서 물놀이하거나 캠핑하면서 텐트 앞에 앉아서 공연을 볼 수 있는 것은, 거창 수승대에서만 느껴보는 색다른 경험입니다. 그리고 거창국제연극제가 펼쳐지고 있어서 캠핑을 즐기면서 연극을 볼 수도 있는데요, 8월 3일부터 12일까지 수승대에 마련한 무대에서 다양한 연극이 펼쳐지고 있으니 거창 수승대에 오셔서 무더운 여름을 색다른 분위기 속에서 시원하게 즐겨보시면 어떨까요?

 

 


 

명승 제53호 수승대에서 만나는 게릴라음악회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명승 제53호 수승대에서 만나는 게릴라음악회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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