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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경남교육박람회, 다양한 교육정보를 접할 수 있는 기회

특색있는 미래교육, 체험거리 풍부한 교육축제 한마당

명예기자 리포트
제14회 2018경남교육박람회가 창원 컨벤션센타에서 12월 13일~16일까지 개최되었다. 이번 박람회는 ‘경남교육, 미래를 그리다’를 주제로 하고, 다양한 부스를 운영했다. 경남도교육청과 경남신문이 주최하고, 경남교육연구정보원에서 주관하면서 크게 공감마당, 소통마당, 어울림마당으로 구성했다. 이번 박람회는 대부분 학교, 기관 등에서 많이 참여했고, 교육관련 기업체는 소수였다.

경남교육박람회창원 컨벤션센터 3층 박람회장 입구와 토요일 오전 풍경

금요일에는 학생들이 단체로 박람회장을 많이 찾았는데, 토요일 오전에는 대체적으로 한산했다. 오후부터는 관람객들이 가족, 학생들끼리 많이 찾았다. 공감마당은 교육정책홍보관, 미래교육테마파크, 주제관, 자유관, 대학홍보관, 교육산업정보관 등 12개 전시관에서 150여 학교와 기관, 단체 등이 참여해 특색 있는 전시를 꾸몄다. 

경남교육박람회수학교구재 업체와 미래교육테마파크 내 미래교실 체험부스 

수학교구재 업체에서 학생들에게 교구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여러 부스 중에는 가장 많은 인원이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부스였다. 학생들은 장난감 같은 교구를 사용해보면서 수학 원리를 체험했다. 

미래교육테마파크 내 미래교실 체험부스 중 게임하듯 운동하는 기구에서 아이들은 게임화면을 보며 런닝머신 위를 뛰었다. 실제로 게임 화면을 보면서 발로 뛰고 자전거를 타는데, 자연스럽게 운동을 할 수 있는 운동기구였다. 운동량이 적은 아이들에게 효과적인 기구였고, 어른들도 집에 있는 런닝머신이 세월이 지날수록 박물관에 전시하는 물건처럼 베란다에 방치된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게임화면을 보면서 운동한다면 지속적인 운동이 가능하겠다는 생각이다. 

경남교육박람회경남과학교육관의 체험부스와 미래테마파크의 홀로렌즈로 배우는 우주체험관

이곳은 경남 진주시 진성면에 위치해 있는데 과학 관련 전시나 행사, 체험학습 등을 할 수 있다. 이번에 과학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부스가 운영되었는데, 과학에 관심있는 아이들이 이용하면 좋을 것 같다. 

MR, 즉 홀로렌즈 체험존에서는 현실세계와 가상세계가 결합된 혼합현실에서 우주 탐험을 할 수 있다. MR은 홀로렌즈를 얼굴에 착용해도 현실도 보이고 영상으로 우주 공간도 보인다. 그리고 영상에 나오는 물건들을 터치하면 그것이 반응하는 것이 특징이다. VR은 렌즈를 얼굴에 착용하면 현실이 아예 안보이고, 가상공간 안에 들어가 있는 상태로 영상의 사물을 손으로 터치할 수도 없다. 

경남교육박람회학교급식 업체인 진미식품과 경남교원단체총연합회 행복한 책읽기 부스

학교급식 업체인 진미식품에서 떡볶이를 나눠주자 아이들이 길게 줄서서 기다리고 있다. 그에 반해 경남교원단체총연합회의 행복한 책읽기 부스는 관심은 적었다. 

경남교육박람회밀양영화고등학교 부스

밀양영화고등학교는 2017년 3월에 개교한 공립형 기숙학교다. 현재 학년당 2개 학급이고, 연기실습 등 영화, 연기, 연극에 특성화된 고등학교다. 내년 신입생을 모집 중에 있다.

경남교육박람회부스 운영 모습

한 학생이 아나운서처럼 우리누리청소년문화센터 미디어 영상교실 부스소개를 짧은 뉴스 형식으로 방송하고 있다. 발음과 목소리 강약과 높낮이가 실제 아나운서처럼 방송했다. 우리누리청소년문화센터는 마산회원구 양덕동 삼성병원 옆에 위치해 있다.

창원소방서에서는 심장마사지로 응급처치를 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치고 있었다. 사람이 갑자기 쓰러지면, 또는 쓰러진 모습을 발견하면 바로 119에 신구한 뒤, 쓰러진 사람이 숨을 쉬는지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코나 입 가까이에 대면 알 수 있는데, 숨을 안 쉰다고 판단이 되면 쓰러진 사람의 양쪽 유두 사이의 가슴부분에 손가락을 깍지 끼고 손바닥으로 강하게 압박해야 한다. 1초에 두 번 정도씩 팔을 쭉 펴고 다리를 약간 벌린 상태에서 가슴 가운데 부분을 구급대원이 올 때까지 압박하고 있으면 최소한 위급상황은 피할 수 있다. 굳이 입에 대고 바람을 불어넣지 않아도 된다. 

경남교육박람회VR체험과 미래형 교과서, 간호조무사, 안전학교 등 다양하다

경남간호고등학교는 간호조무사를 양성하는 곳이다. 경남교육청에서는 찾아가는 안전학교를 운영 중에 있다. 창원자유학교에 있는 체험, 진로활동 과정의 학교도 소개되고 있다. 창원자유학교는 1년 과정의 위탁교육기관으로 일반계 고등학교 1학년에 입학한 학생 중 자율적인 교육과정 속에서 1년 동안 이곳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오전에는 고등학교 교과과정을 배우고, 오후에는 행복마을학교에서 연극, 기술, 목공, 제빵 요리 등을 배울 수 있다. 2019학년도 신입생 원서접수가 12월 21일까지다.

경남교육박람회수학교구 업체와 해법독서논술 창원지사

수학교구 업체 부스에서는 교구를 활용해서 수학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 

해법독서논술 창원지사에서는 천재교육 자회사인 해법에듀에서 만든 교재로 교과서를 확장해서 사고력, 독해력, 독서, 논술, 토론을 지도하고 있다. 

경남교육박람회박람회장 내의 공연장과 카페테리아. 공연장에서 다문화가족 아이들이  골든벨 형식의 퀴즈를 풀고 있다.

의령농촌교육체험장에서 말을 데리고 왔다. 아이들은 신기한 듯 말을 만지며 즐거워했다.

지구시민운동연합, 경남뇌교육협회, 1년 자유학년제인 대안학교인 벤자민인성영재학교가 부스를 운영했다.

인사이트 심리검사연구소에서는 학습집중력 검사, 학습전략검사 등을 실시하는데, 이 검사를 받고 나면 아이에게 최적화된 학습 방법을 찾을 수 있고, 학습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경남교육박람회박람회장에 나타난 말과 지구시민운동연합 경남뇌교육협회, 인사이트 심리검사연구소

이번 교육박람회에서 소통마당은 개막 행사와 각종 콘서트, 세미나 등으로 진행되었고, 어울림마당에서는 24개 학교가 참여하는 무대 공연과 경연대회가 펼쳐졌다. 

 교육박람회를 방문한 학생들과 교사, 학부모들에게 다양한 교육, 단체, 기관 정보를 제공하고, 체험거리를 준 기회였고, 일부 교육 업체들도 자사 홍보를 할 수 있는 자리였다.  

명예기자 임나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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