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루 앞 부교

우산 장식의 리버마켓

청사초롱으로 꾸며진 밀양교

[명예기자 황은영] 아리랑의 정취와 선율이 가득한 밀양은 오늘 더 깊은 아리랑의 감동을 느낄 수 있는 “밀양 아리랑 대축제”의 시작으로 밀양교에 청사초롱을 밝혔습니다.

올해 61회를 맞이하는 밀양 아리랑 대축제는 ‘백년의 함성, 아리랑의 감동으로’라는 주제를 가지고 아리랑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에 따를 밀양아리랑 계승 발전과 대한민국 아리랑의 위상 제고를 위해 밀양을 대표하는 충의, 지덕, 정순의 3대 정신과 밀양의 영웅을 소재로 한 차별화된 축제 테마로 개최되었습니다.

축제와 함께 영남루 앞 멋진 풍경을 펼쳐내는 밀양강에는 부교가 설치되었으며 밀양강변을 따라 우산으로 장식된 리버마켓에는 개성 있고 멋진 물건들이 방문객들의 간택을 기다리기도 했습니다. 

응답하라 1919

밀양 아리랑 시장 체험장

밀양 곳곳에서 펼쳐지는 밀양 아리랑 대축제는 밀양에 스며있는 아리랑을 알리며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꽉 채워진 느낌입니다.

해천 항일 테마거리에는 테마거리와 어울리는 주제로 과거로의 추억 여행을 할 수 있는 역사체험 프로그램으로 “응답하라 1919”가 펼쳐져 그때 그 시절로 돌아간 듯한 착각을 불러오는 시대 의상을 입은 배우들의 멋진 퍼포먼스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또한, 해반천을 따라 만나는 밀양 아리랑 시장에서는 밀양 장날과 함께 체험장이 펼쳐지기도 하고 밀양 곳곳을 살피며 떠나보는 밀양 스탬프 투어에서는 완주한 스탬프에 따라 상품이 주어지기도 합니다. 

축제장 무료 셔틀버스 정류장

실경 멀티미디어 쇼 밀양 오딧세이

밀양시 중심으로 펼쳐지는 역사 맞이 거리 퍼레이드는 내이 회전교차로에는 성화봉송 차량을 시작으로 밀양을 대표하는 인물과 자랑거리가 쏟아져 나오기도 했습니다. 교차로에서 시작된 퍼레이드는 북성사거리를 지나 관아와 영남루 그리고 축제 행사장으로 이어지며 연출하는 퍼레이드는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기도 했습니다.

밀양 곳곳에서 볼거리 즐길 거리 가득한 축제의 장이 펼쳐진 밀양 아리랑 대축제는 밀양을 찾은 방문객들을 위한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되어 시청 방면인 A코스와 밀양역 방면의 B코스가 운영되기도 했습니다.

밀양 아리랑 축제장에서 만난 밀양시 손영미 계장은 “밀양 아리랑의 선율이 가득한 밀양 중심에서 밀양을 가득 담은 아리랑축제를 통해 아름다운 명소는 물론 볼거리와 역사적 이야기가 전국에 입소문으로 퍼지는 최고의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라는 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밀양강으로 내려앉은 어둠을 배경 삼아 화려한 불빛의 향연이 펼쳐진 밀양 오딧세이는 해를 거듭할수록 내실 있는 공연에 방문객들의 환호가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영남루를 배경삼아, 밀양강을 무대 삼아 펼쳐진 밀양 오딧세이! 벌써 내년의 축제가 기대되는 것은 이 때문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