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기자 박슬기]달과, 별과, 빛과, 불꽃이 수놓은 한여름의 밤하늘이에요.
오늘 가야테마파크의 방문 목적은 불꽃축제 관람입니다.
개장 4주년 기념으로 현재 모든 방문객들은 최고 할인율 삼천원에 입장권 구입이 가능했어요. 가야테마파크는 주중 21시, 주말 22시까지 즐길 수 있어요.
입장하고 처음 거닌 곳은 거북공원입니다.
“거북아 거북아 머리를 내어놓아라~ 내어놓지않으면 구워먹으리~”
전설이 구전되어 오는 고장 김해시답게, 김해 가야테마파크에는 “거북이”를 모티브로 꾸며놓은 공간이 많습니다.
사진을 찍기 좋은 포토존이나 잠시 쉬어가도 좋은 공간도 있습니다.
본격적인 한여름밤의 축제 시작은 마술쇼입니다.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들이 주 관객이고 공연자들의 자연스러운 참여유도로 분위기는 금방 후끈후끈!해졌답니다. 마술쇼가 끝나면 무대는 사람들이 줄지어 기다리는 포토존이 됩니다. 큰 달 빛 앞에 마주서서 사진을 찍는 연인들, 아이들과의 추억사진을 남기는 가족들 모습들이 정말 보기 좋았어요.
그리고 주말 저녁 8시 30분, 입장객은 대부분 쇼 시각에 맞춰오는 듯 했어요. 너무 넓어서 이정도의 공간이 다 사용될까? 했던 주차장은 만차에 이중주차까지 더해져서 사람들로 정말, 그야말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답니다.
불꽃이 터지는 순간부터는 시간이 멈춘 듯 그 곳에 있는 모든 사람의 시선이 하늘로 향했습니다. 너무 아름다웠어요.
불꽃구경을 아직 하지 못하신 분들도 많을 것 같아요. 불꽃축제는 이미 끝이 나 버렸지만 두 해 연속으로 진행했기 때문에 스리슬쩍 내년 여름에도 기대가 됩니다.
하지만 아직도 가야테마파크에는 8월 31일까지 <가야물놀이장>이 매일 운영되고 있어요. 매일 열시에서 오후 다섯시 삼십분에 맞춰간다면 오후 한시·두시·세시에 진행되는 워터버블파티도 즐길 수 있으니 여느 해 보다 뜨거운 올 여름, 김해로 오세요!
해가 쨍쨍할 땐 볼거리가 많고, 해가 저문 후에는 조명이 길을 밝혀 아름다운 김해 가야테마파크로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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