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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김해를 노래하다

가야시민합창제

명예기자 고광림 리포트 

[명예기자 고광림]무더운 여름이 지나가고 시원한 바람이 솔솔 부는 좋은 계절 가을에 아름다운 합창의 선율이 우리들의 마음을 풍요롭게 했습니다.

7개 시민합창단과 ‘아름다운 김해로 성악콩쿠르’ 대상 수상자 및 초청 성악가 등 10팀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해의 역사와 자연을 노래하며 김해의 아름다움을 자랑했습니다.

 

가야시민합창제g김해문화의전당 전경 모습

 

지난 3일 오후 7시 30분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는 (재)김해문화재단이 주최하고 김해문화도시사업단이 주관한 ‘가야시민합창제’가 열려 관람객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었습니다.

이번 합창제는 ‘2019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문화도시 페스티벌 프로그램으로 올해 5월 공개모집을 통해 지역의 시민합창단을 선정한 것입니다.

7개 합창단은 김해의 노래 1곡과 자유곡 1곡 등 총 2곡을 불렀는데요, 프로 합창단 못지않은 노래 실력을 보여주며 관람객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가야시민합창제g김해샘합창단이 김해의 노래로 ‘아름다운 김해로’를 합창하고 있는 모습가야시민합창제g라온합창단이 자유곡으로 ‘세계민요 메들리’를 합창하고 있는 모습

 

김해샘합창단의 ‘아름다운 김해로’를 시작으로 라온합창단의 ‘수로왕릉’, 인제대교직원콰이어&인제싱어즈의 ‘범방대’, 장유여성합창단의 ‘삼차풍범’, 김해레이디싱어즈합창단의 ‘수로왕릉의 가을’, 5060라온합창단의 ‘김해아리랑’, 김해코러스합창단의 ‘김해팔경가’등 김해의 특색을 노래한 가곡들이 아름다운 노래로 관람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합창단의 개성을 한자리에서 느껴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가야시민합창제인제대교직원콰이어&인제싱어즈 합창단이 ‘범방대’를 합창하고 있는 모습가야시민합창제장유여성합창단이 ‘삼차풍범’곡을 합창하고 있는 모습

 

시민들로 이루어진 합창단들이 김해의 역사와 자연을 노랫말로 풀어낸 노래들을 연습하여 무대에 오르는 등 그 의미 또한 크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가야시민합창제’를 관람한 한 시민은 “김해에 산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이런 좋은 공연을 관람하게 되어 너무 좋았고, 옛 가야 즉 현재의 김해를 노래를 통해 알게 된 것 또한 좋았다”면서 “김해지역에 대한 자부심도 느낄 수 있었고, 김해시민들이 화합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어 무척 좋았다”고 말했습니다.

 가야시민합창제g 

김해레이디싱어즈합창단이 ‘수로왕릉의 가을’을 합창하고 있는 모습가야시민합창제g5060라온합창단이 ‘김해아리랑’을 합창하고 있는 모습가야시민합창제g김해코러스합창단이 ‘김해팔경가’를 합창하고 있는 모습

 

또한 가족과 함께 공연장을 찾은 한 어머니는 “아이에게 김해에 대해 소개하고 노래로 김해를 알려주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면서 “김해지역을 타지역 주민들에게 알릴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면서 매우 흡족한 표정을 짓기도 하였습니다.

 

가야시민합창제g소프라노 오하림 성악가가 ‘삼차풍범’을 노래하고 있는 모습

 

특히 소프라노 성악가 2명이 나와 특별한 순서도 마련해 주었는데요, 소프라노 최햇살 성악가는 ‘남포범주’를 아름다운 김해로 성악콩쿠르 대상 수상자인 소프라노 오하림 성악가는 ‘삼차풍범’을 노래하며 소프라노 성악가의 특별한 무대를 보여 주기도 했습니다.

 

가야시민합창제g연합합창으로 ‘초선대’를 합창하며 마지막 피날레를 장식하고 있는 모습

 

그 뿐만 아니라 마지막 순서에서는 참여 합창단 전원이 무대에 오르며 연합합창으로 피날레 곡으로 ‘초선대’를 불러 많은 박수를 받기도 했습니다.

김해의 역사와 수려한 자연경관을 노랫말로 담은 김해의 고귀한 가곡들을 출연한 합창단들이 한 곡 씩 이어 부르는 프로그램은 우리들에게 특색 있는 공연으로 기억이 될 것입니다.

무대에서 노래하는 합창단원은 물론 관람석에서 공연을 관람하는 관람객 모두가 김해지역의 음악으로 하나가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오랜 가야 역사의 발상지로 공존과 포용의 가치를 실현한 김해에서 열린 ‘가야시민합창제’가 앞으로도 가야사의 가치를 이해하며 계승해 나가는 좋은 공연으로 발전해 나가길 기대해 봅니다.        

이번 ‘가야시민합창제’는 전석 무료로 진행이 되었으며, 가을을 맞이해 가족, 친구, 연인, 동료들과 함께 아름다운 음악이 관람객들에게 정서적 풍요로움과 낭만에 빠져 보는 좋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명예기자 고광림 리포트

아름다운 김해를 노래하다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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