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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문화의전당,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8월 17일(금)-19일(일)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김해초연 이후 10주년 맞아 화려한 귀환공연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가 오는 8월 17일부터 19일까지 김해문화의전당에서 10년만에 화려한 귀환식을 갖는다. 세계 3대 뮤지컬로 불리는 <노트르담 드 파리>는 수많은 스타들과 에피소드를 쏟아내며 지난 10년간 한국 뮤지컬붐의 전성기를 이끈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10주년을 맞아 지난 2007년 10월 한국어버전 첫 무대를 가졌던 김해문화의전당에서 다시 이뤄지는 뜻깊은 무대다.

 /김해문화의전당


작품은 다양한 인간 군상과 삶의 의미에 대한 철학적 고찰을 담아냈으며, 아름다운 사랑을 주제로 꼽추 종지기 ‘콰지모도’, 근위대장 ‘페뷔스’, 성직자 ‘프롤로’ 사이의 내면적 갈등은 물론, 혼란스러웠던 당시 사회상까지 자연스레 녹여내 수작으로 꼽힌다. 특히 <노트르담 드 파리>는 대사 하나 없이 오로지 뮤지컬 넘버로만 이야기가 진행되는 송스루 뮤지컬이다. 말 그대로 진정한 ‘뮤지컬(musical)’인 셈. 빽빽하게 자리 잡은 51개의 넘버들은 ‘아름답다(Belle)’, ‘춤을 춰요, 나의 에스메랄다(Danse mon Esmeralda)’, ‘대성당들의 시대(Le temps des cathedrales)’ 등 우리 모두에게 익숙한 곡들로 가득하다.


볼거리도 빠질 수 없다. 현대무용, 아크로바틱, 브레이크 댄스를 접목한 안무는 관객들에게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또한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을 무대 위로 옮겨놓은 듯 압도적인 스케일을 자랑하는 무대 역시 눈여겨볼 만하다.

이번 김해공연에는 한 자리에 모이기 쉽지 않은 캐스팅 라인업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콰지모도’에는 김해 첫 공연에서 스타로 발돋움해 이제는 뮤지컬계의 대스타로 자리 잡은 윤형렬, 2016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역을 맡은 케이윌이 각각 개성 있는 음색과 절절한 감성표현으로 관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여주인공‘에스메랄다’ 역은 윤공주와 유지가,‘그랭구와르’ 역은 마이클리와 정동하가 출연한다. 이외에도 서범석, 민영기, 최민철, 최수형, 이충주, 박송권, 장지후, 이지수, 이봄소리, 함연지 등이 열연을 펼친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김해공연은 오는 8월 17일(금)부터 19일(일)까지 총 4회간 마루홀에서 진행된다. 티켓은 R석 14만원, S석 12만원, A석 9만원, B석 7만원이며 티켓예매 및 자세한 사항은 인터파크티켓(ticket.interpark.com)과 전화(1599-7448)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전당 유료회원은 10% 할인 가능하다.

  

 

김해문화의전당,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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