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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식용곤충 연구성과를 한자리에서 만나요!

‘곤충산업지원연구센터 전시관’

명예기자 권기선 리포트 

[명예기자 권기선]미래의 먹거리로 '곤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올해는 '곤충의 날'이 지정 될 만큼 곤충에 대한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어요. 곤충의 날은 매년 9월 7일로 지정 되었는데요. 곤충의 환경적, 영양학적 가치와 곤충산업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올해부터 법정기념일로 제정되었습니다. 경남에서도 2015년부터 곤충산업지원연구센터를 운영하면서 식용곤충에 대한 연구를 해왔습니다. 경남도 식용곤충의 연구성과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었던 ‘곤충산업지원연구센터 전시관’을 소개합니다.

 

곤충산업부산국제음식박람회 경남도 곤충산업지원연구센터 전시부스

 

부산국제음식박람회는 올해로 16회째 개최되었습니다. 내·외국인에게 음식의 맛과 멋을 알리기 위한 행사로써 경남도에서는 미래식량 유망주로 각광받는 곤충식 관련 연구 성과와 전시, 체험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전시는 도시민들에게 곤충이 식품원료로 먹을 수 있다는 인식개선과 곤충소비 촉진을 유도하기 위해서 마련됐다고 해요.

 

곤충산업경남도 곤충산업지원연구센터의 연구성과를 알 수 있다

 

경남도 곤충산업지원연구센터는 곤충자원 산업화를 위한 핵심모델 개발 등 연구과제를 통해 도출된 곤충 기능성 소재와 반려동물 사료 등 연구 성과와 곤충산학연협력단과 공동으로 추진한 성과물을 전시 했습니다. 경남도 곤충산업지원연구센터의 직원이 직접 설명을 해줘서 곤충산업에 대한 궁금증이 많이 해결 되었습니다.

 

곤충산업경남도 곤충산업지원연구센터에서 연구중인 곤충실물과 표본

 

관람객들에게 식용곤충에 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곤충실물, 표본, 가공제품 등 전시, 곤충 만져보기 체험행사를 운영해 곤충에 대한 인식개선과 곤충소비 촉진을 유도해 호응을 얻었습니다. 곤충산업 육성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곤충에 대한 거부감과 판매처 미흡 등으로 유통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요.

 

곤충산업곤충자원의 산업화를 통한 상품들

 

갈색거저리 애벌레, 흰점박이꽃무지 애벌레 등 7종의 곤충들이 식품원료로 사용가능한 곤충으로 지정됨에 따라 앞으로 식용곤충의 시장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식용곤충은 다양한 건강기능성 물질을 함유하고 있어서 간보호, 혈액순환, 숙취해소 등 건강관련 제품과 한약재로 사용되는 등 쓰임새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요. 식용곤충은 일반 가축에 비해 사육기간이 2~4개월로 짧고, 풍부한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산, 기타 비타민과 무기질을 함유하고 있어 식품으로서의 영양 가치도 뛰어난 편입니다.

 

곤충산업 

 

올해 경남농업기술원으로부터 곤충이 첨가된 쌀 팽화과자 제조관련 특허기술을 이전받은 업체인 곤충가공업체 오엠오는 행사기간 동안 곤충첨가 쌀 팽화과자 홍보와 시식행사를 진행해 맛 볼 수 있는 기회도 있었습니다. 앞으로 식용곤충에 대한 인식이 많이 개선되고 곤충식품의 소비 확대가 되어서 경남도 곤충산업지원연구센터의 연구성과가 대중화되기를 기대합니다.

명예기자 권기선 리포트 

경남도 식용곤충 연구성과를 한자리에서 만나요!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경남도 식용곤충 연구성과를 한자리에서 만나요!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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