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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문화권합창연합회 제2회 가야합창제 개최

명예기자 조현광 리포트 

가야문화권합창연합회 제2회 가야합창제거창문화원 전경

 

[명예기자 조현광]지난 11월 30일 (토요일) 오후 6시 거창문화센터에서 거창군이 주관하고 가야문화권합창연합회가 주최하여 제2회 가야합창제를 개최했습니다. 가야문화권합창연합회 합창 단원들은 오후 2시 30분부터 거창문화센터에서 리허설을 가지며 공연 준비에 만전을 기했는데요, 좀 더 완벽한 공연을 보여주겠다는 일념으로 음정 하나부터 모든 동작까지 세심하게 맞춰가는 모습에서 질 좋은 공연을 보여주려는 열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가야문화권합창연합회 제2회 가야합창제리허설 모습

 

가야문화권합창연합회 가야합창제는 지난해(2018년) 고령군을 시작으로 올해(2019년) 거창군에서 두 번째를 맞이하고 있는데요, 가야합창제는 가야문화권을 주제로 한 다양한 합창으로 음악을 통해 가야문화를 알리는 중요한 문화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가야문화권합창연합회 제2회 가야합창제공연장 모습

 

공연은 별도의 개회식 없이 거창군수와 거창군의회 의장의 환영인사와 함께 바로 시작되었는데요, 리허설과는 분위기가 다르게 진지하고 적극적인 모습을 공연을 통해 볼 수 있었습니다.

 

가야문화권합창연합회 제2회 가야합창제사회 장윤정

 

가야합창제의 시작은 합천군 합창단이 문을 열었는데요, 열정이 느껴지는 붉은 원피스와 함께 발레단의 율동이 더해져서 더 질적이고 아름다운 공연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합천군 합창단(단장 황숙희)은 1996년 여름 경남여성합창제 참가를 위해 창단하여 인기상을 수상하며 합천여성 합창단으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가야문화권합창연합회 제2회 가야합창제합천군 합창단, 지휘 신석봉, 반주 이란희

 

이어서 성주군 은별합창단(단장 송대헌)의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성주군의 60세 이상  어르신들이 뜻을 모아 2018년 3월에 창단되었다고 하는데요, 현재는 약 35명의 어르신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첫 무대인 제4회 독립군가 부르기 대회에서 화합상 및 특별상을 수상한바 있다고 합니다.

 

가야문화권합창연합회 제2회 가야합창제
성주군 은별합창단, 지휘 박춘식, 반주 박지현

 

달성군립합창단의 공연에서는 William Tell Overture와 A Tribute to Queen을 통해서 코믹하면서도 역동적인 공연을 보여줬습니다. 달성군립합창단(단장 손미애)은 지역의 문화예술 창단과 정서함양을 위해 1999년 5월에 창단되어 예술단체로 그 실력을 인정받아 매년 정기연주회 및 관내 각종 문화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합니다.

 

가야문화권합창연합회 제2회 가야합창제달성군립합창단, 지휘 임관현, 반주 황은진

 

함안군 여성합창단은 화려하면서도 단아한 한복을 입고나와 수화를 섞어 차분하고 정감 있는 공연을 펼쳐보였는데요, 아라가야의 유서 깊은 역사와 찬란한 문화를 간직하고 있는 함안군 여성합창단(단장 김영애)은 1988년 3월에 창단하여 3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매년 정기연주회 및 송년음악회를 통해 지역 군민의 정서함양에 이바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가야문화권합창연합회 제2회 가야합창제함안군 여성합창단, 지휘 손상보, 반주 이미희

 

특별출연으로 오카리나 공연을 통해 감미로운 음악과 화려한 레이저 퍼포먼스를 보여준 김준우씨는 국제오카리나페스티벌 조직위원이며, 대구음악협회 대외협력이사인데요, 세계유명연주자 대한민국대표 빅콘서트에 초청된바 있으며, 유명오케스트라 협연 및 해외연주 활동도 활발하게 하고 있다고 합니다.

 

가야문화권합창연합회 제2회 가야합창제오카리나 김준우

 

창녕군 여성합창단(단장 윤성아)은 1995년 창단되어 경남합창제와 월드콰이어챔피언쉽코리아 등 여러 합창경연대회에서 입상하며 그 실력을 쌓아오다가 2016년 조직개편을 통해 재창단하여 매년 정기연주회와 여러 문화행사 등에 참여하고 있다고 합니다.

 

가야문화권합창연합회 제2회 가야합창제g창녕군 여성합창단, 지휘 박영환, 반주 이정화

 

고령합창단(단장 최상무)은 다양한 직업을 가지고 각자의 일상에서 열심히 일하는 군민들이 일주일에 한 번 모여 아름다운 음악 속에서 힐링하는 마음으로 활동하고 있는 고령의 성인합창단이라고 합니다. 가야문화권의 수장으로 경상도와 전라도로 이어지는 가야문화를 홍보하는 일에도 앞장서고 있다고 하는데요, 2018년에 고령군을 중심으로 가야합창연합회를 발족하여 가야합창제를 첫 번째로 개최하기도 했습니다.

 

가야문화권합창연합회 제2회 가야합창제g고령군합창단, 지휘 김산봉, 반주 이동현

 

거창합창단(단장 허영식)은 음악을 통해 행복한 세상을 열어가기 위한 목적으로 2013년 3월에 창단한 아마추어 혼성합창단입니다. 20대부터 실버에 이르는 다양한 연령층과 다양한 직업을 가진 단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창단 3개월 만에 전국대회에서 입상을 비롯해서 2015년 제18회 전국 환경합창경연대회 일반부 합창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으며, 올해 8월에는 한중 수교 27주년을 맞아 한국합창단 8개 팀과 중국 합창단 21개 팀이 참여한 제3회 한중국제합창제에서 금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가야문화권합창연합회 제2회 가야합창제
거창군합창단, 지휘 박정애, 반주 박민선

 

마지막으로 연합합창으로 조수정 작곡의 가야노래를 부르며 가야문화권합창연합회 화합을 보여주며, 활동적이고 아름다운 합창공연을 보여준 가야합창제를 마쳤습니다.

 

가야문화권합창연합회 제2회 가야합창제연합합창 모습

 

가야합창제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공감대를 형성하여 가야문화유산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우수한 가야문화의 영광을 재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해봅니다.

명예기자 조현광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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