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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즐길거리가 가득한 창원시립마산박물관

온라인홍보 명예기자단 윤혜정

윤혜정pg

문화생활에 대한 갈증이 극에 달할 때, 드디어 창원시립마산 박물관에 방문했습니다.
오랜만에 문화시설을 방문하게 되어 설레는 마음을 감출수가 없습니다.

게다가 창원시립마산박물관은 관람료도 무료입니다!
매주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여유롭게 관람 할 수 있답니다.
오랜만에 나들이 삼아 나와 들리기 참 좋은 문화 생활입니다.

1층에는 지난 특별전에서 할 수 있었던 체험 활동을 아직 즐길 수 있습니다.
코로나 여파가 아니었다면 새로운 특별전이 진행되었을 텐데, 아쉬움을 달래며 체험을 해봅니다.
요즈음에는 미술관, 박물관 모두 체험을 하며 전시를 감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양해 좋은 것 같습니다.


창원시립마산박물관은 다른 박물관과 다르게 시청각 자료와 유뮬을 설명하는 자료가 아주 풍부합니다.

유물을 보고 설명을 보고 있으면 왜 박물관에 유물이 보관되고 있는지, 어째서 중요한 유물이 되었는지 아주 구체적으로 알 수 있답니다.
분명히 교과서로 볼 때는 지루하기 그지 없는 내용이었는데, 같은 글자지만 이렇게 박물관에서 와서 보게 되니 호기심을 더욱 자극하고 머리에 쏙속 들어오는 것 같습니다.
이래서 직접 체험하고 현장에서 보는 현장학습이 중요한가 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아이들도 어른들도 지쳤을 텐데 아이들과 교육적이면서도 재미있는 나들이를 할 수 있다면 1석2조의 놀이가 아닐까요?

그리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룡발자국까지 가득합니다.
한반도에는 공룡이 그렇게 많이 살았다고 하는데, 이 곳 박물관에도 공룡의 흔적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고인돌을 만드는 방법을 설명한 모형도 아주 섬세하게 제작되어 전시 중이랍니다.

공룡 흔적에 이어 봐서 그런지 선사시대에 대한 상상력을 더욱 자극하는 느낌입니다.
우리나라에 전세계 고인돌의 80%가 있다고 하는데, 박물관에서 보니 괜히 자랑스러운 느낌입니다.

그러고 나니 선사시대의 돌칼 유물도 더 멋있어 보이고, 분위기 있어 보입니다.
선사시대 당시에는 첨단 기술이 집약된 칼이고, 멋지게 무늬까지 있는데, 백악기와 선사시대를 거치며 우리나라의 고대적 역사 흐름으로 유물을 감상해서 그런걸까요?

전쟁에 사용된 총통과 전천뢰도 함께 전시되어 있습니다.
평화로웠던 전시 감상이 갑자기 순한맛에서 매운맛으로 가는 느낌입니다.
장군님이 생각나고 멋지긴 하지만 요즈음은 일상의 유물과 문화재가 더 보고 싶은 느낌입니다.


그래서 마산 박물관이라 있을 어구와 해녀들이 사용했을 도구들, 도자기들을 더 오랫동안 감상하게 됩니다.

역시 보드라운 일상을 오랫동안 지키며, 일상을 감상하는 것이 가장 좋네요.

바다가 가까운 지역답게 박물관의 천장이 이렇게 멋집니다.
박물관이 아니라 멋진 미술관이나 인테리어에 엄청 신경쓰는 카페 같기도 한 느낌입니다.
창원시립마산박물관 다운 멋집 장식입니다.

박물관을 다녀간 아이들의 흔적이 가득합니다.
저도 빼먹지 않고 체험 흔적에 보템을 해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의 긴장을 풀지 않고, 조심하는 일상을 계속해서 보낸다면 곧 새로운 특별전이 계최대고 새로운 전시와 새로운 체험이 가득할 박물관을 보는 것도 곳이겠지요?

 

윤혜정


 

 

볼거리,즐길거리가 가득한 창원시립마산박물관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볼거리,즐길거리가 가득한 창원시립마산박물관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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