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1일 개관한 김해 진영역철도박물관은
경전선 복선전철화로 문을 닫은 진영읍 진영역이 철도박물관으로 재탄생한 곳이예요.
김해 진영역은 대한제국 말기인 1905년 일제가 만든 군용철도가 생기면서 문을 열었는데요.
1940년 일반운수 영업을 시작하면서 경전선 물류기점으로 활약했던 곳이라고 해요.
2010년 경전선 복선전철화 사업으로 기존 경전선 구간이 폐쇄되면서 함께 문을 닫았던 곳이 재탄생했어요.
김해 아이랑 가볼만한 곳이기도 하면서 철도와 기차 등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 좋아할만한 곳이예요.
​

관람시간: 09:00~18:00(입장마감 17:30)
휴관일:월요일,토.일요일 제외한 공휴일
관람료: 무료
문의: 054-344-0799
※코로나19로 인해 5월16일 재개관 했고
제1전시실(철도박물관 본관),성냥전시관 운영
일부시설(제2전시실,무궁화호 열차)미운영!
마스크 착용은 필수!
거리두기 필수!
발열 및 호흡기 증상 체크!
방명록 작성하기!
매일 전시실 및 시설물을 방역하고 있고
내부 방역 중에는 관람이 제한될 수 있어요!

기관사 체험공간, 모형 기차가 레일을 돌며 김해시와 진영읍 관광지를 소개하는 철도 디오라마도 있어요. 

아주 정겹게 꾸며진 옛 대합실 모습을 재현했어요.
포토존으로서 역할도 톡톡히 하는 곳이지요.

경부선 최초의 지선 철도 마산선에 관한 내용이 있어요.
마산선은 1968년 부산에서 광주까지 모든 선로가 개통되면서 경전선의 일부로 흡수되어 그 이름조차 잊혔지만, 경부선에서 뻗어 나간 최초 지선철도예요.
경부선철도와 같은 해인 1905년에 개통됐으며
마산이 종착지라 '마산선'이라 불렀고
삼랑진에서 마산과 연결된다 해서 '삼마선'이라 불렀다고 해요. 국력이 약해 일제에게 철도부설권을 지키지 못했지만, 철도개통으로 마산이 발전되었어요.

철도의 역사에 대해서 연도별로 설명하고 있어요.
1909.1.7 순종황제의 첫 기차순행(대구,부산,마산지역)
경인선 개통과 최초의 증기기관차
1899년 최초로 사용된 경인철도 승차권(모사본)
조선인의 희생으로 만들어진 경원선 삼방터널
일제의 가혹한 산림수탈
우리 기술로 복원한 첫 기관차,조선해방자호
1.4후퇴 서울역을 떠나는 피난 열차
KTX시대가 열린다
등등 철도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어요!

일제 물자수탈의 목적으로 세워졌던 경전선 진영역은
1945년 가슴 벅찬 광복을 맞이한 후 국철이 되어
쌀을 비롯하여 국민들의 생활물자를 옮기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고 해요.
진영역은 김해 경제,문화의 중심지로 발전하게 되었다고 해요.진영의 명물 단감도 진영을 통해 전국으로 수송되었으며,일제시대에는 중국에까지 수출했다고 해요

기관사체험도 있는데 버튼을 누르면 모형기차가
레일 위를 돌며 관련 영상이 나온답니다.

철도승차권과 역무원 유니폼, 수. 소화물 영수증 등
시민들로부터 기증받은 다양한 철도 물품들과 영상자료를 전시하고 있어요. 리모델링을 통해 철도전문박물관으로 재탄생한 김해 진영역철도박물관 철도에 대한 다양한 흥미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장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