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에 해인사를 다녀 왔습니다. 2013년에 대장경 무슨 축제할 때 너무 늦게 가서 들러보지 못했는데 날 좋은 가을에 한번 방문 해 보았습니다.
일단 해인사를 자차로 가기 위해서는 입장료가 필요합니다. 해인사 입장료라기 보다는 해인사가 속해 있는 '가야산'이라는 산이 있는데 이 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이 되어 있어서 주차료와 입장료를 징수하고 있는 것으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문제는 안에 주차장이 충분하지 않은 것으로 보였습니다. 주말에 방문하여 사람들이 많았을 수도 있겠습니다만, 주차장을 지나서 조금 더 올라가 공터에 조심히 주차를 했습니다.



도착 해서 흥미로웠던 것은 해인사가 마치 바티칸의 그것과 비슷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게 무슨말인고 하니 분명히 주차료와 입장료를 내고 들어갔는데 각종 가게들과 가정집, 경찰서와 소방서까지 위치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학교도 있기는 했는데 현재는 폐교가 되어 있었습니다.
주차를 하고 해인사로 향하는 중간에 쉽게 볼 수 있는 수많은 노점상들. 각종 산나물이나 산에서 나는 식재료들을 바닥에 널어놓고 팔고 있습니다. 유네스코 문화제로 지정이 되어 있고 국립공원 안이라 주차료와 입장료까지 내고 들어왔는데 지자체에서 실내로 공간을 만들어서 조금 깔끔하게 정리가 되어 있으면 좋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이 살짝 듭니다.



주차를 하고 해인사로 내려가는 길. 주차를 제법 위쪽에 했기 때문에 내려가는데 시간이 제법 걸립니다. 분명히 쌀쌀해지고 누가 봐도 가을인 상황인데 산에 단풍은 아직 조금은 덜 들어 있는 것 같습니다. 일주일 정도 전에 갔다 왔기 때문에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가을 산행이나 단풍을 보고 싶으면 지금 정도가 딱 멋진 단풍을 즐길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행히 지금 코로나19가 조금은 사그러 들고, 국민들의 피료도가 있기 때문에 사회적거리두기 단계가 1단계로 하향조정 되었기 때문에 조금은 여행을 가고자 하는 사람들은 조금이나마 편하게 마음을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해인사 입구까지 도착하기에 아직 한참은 남았지만 주차장 뒤 입구에 박물관이 하나 위치하고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해인사 입구로 들어오기 전 '대장경 테마파크'라는 곳이 있기는 한데 거기와는 다른 느낌을 보여줍니다. 시간이 충분하지 않아 들어가 보지는 못하였지만 다음에 해인사에 다시 오게 되면 박물관도 한번 들러 볼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절이 거의 대부분 산에 있어서 한번씩 절에 방문 할 일이 있으면 옆으로 흐르는 계곡물이 매우 시원한 느낌을 줍니다. 초반에 언급했던 것 처럼 해인사는 국립공원 안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방문합니다. 산행을 목적으로 방문 한 사람들과 해인사를 구경하기 위해서 방문 한 사람들이 반반 정도로 구성되어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해인사가 메인이지 않을까 하고 생각 했는데 그렇지 않아서 재미있었던 부분입니다.



해인사로 올라가는 길이 두 군데가 있다. 주차장에서 주차를 하더라도 해인사 입구까지 걸어가기 위해서는 조금 올라가야 합니다. 사람이 가야 하는 길은 산길과 데크로 구성이 된 자연관찰로를 이용하면 됩니다. 자동차를 운전해서 해인사 입구까지 올라 갈 수도 있는데 노약자나 어린이가 있는 경우에만 해인사 입구까지 운전해서 가는 것이 허용된다고 하니 혹시 해인사를 방문 할 계획이 있으신 분 들은 참고하면 좋겠습니다.



해인사 입구에 도착하기 직전에 종합관광안내소와 유네스코 지정을 기념하는 비석이 있습니다. 조금 더 풍부하게 해인사를 즐기고 싶은 사람들은 문화관광해설사가 상주하는 시간에 방문을 해 보거나 관광안내소에 비치되어 있는 팜플릿을 보고 조금 더 관람에 대한 지식을 증대시켜 놓는 것도 좋겠습니다.
유네스코 지정 기념 비석은 제주도와 서울에서만 봤는데 지역에서도 이렇게 보이는 것을 보니 묘하게 반갑습니다.


어린이와 노약자와 함께 온다면 올라올 수 있는 해인사 입구의 주차장.






해인사로 들어가는데 문을 몇 개 통과해야 합니다. 약간은 오르막으로 되어 있고 그렇게 넓지 않아 사람들이 많은 주말에는 움직이는데 아무래도 신경이 조금 쓰입니다. 방문하시는 분 들은 마스크 착용 및 사회적거리두기에 조금 더 신경을 써야할 것 같습니다.
절 특성상 한자로 많은 문구들이 적혀 있고 그림들이 벽화로 벽에 많이 그려져 있습니다. 이 건축물들을 보면서 정말 잘 해놨다 싶었던 곳이 바로 한자로 적혀 있는 문구 아래에 그 뜻에 대한 해석을 달아 놓았던 것입니다.
여행은 아는 것 만큼 보인다고 합니다. 해인사 하면 팔만대장경만 생각 하고 있었는데 아래 해설이 되어 있는 안내판을 조금씩 보면서 가다 보니 조금 더 풍성하게 해인사를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올라가다 보이는 어마어마하게 큰 나무. 테두리를 둘러 놓고 소원나무라는 타이틀을 달아 놓았고, 똑같은 종이에 각자의 소원이 정성스럽게 적혀 걸려 있습니다. 한 자리에서 오랜 시간을 보낸 만큼 영물이라는 믿음이 있는 것일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드디어 해인사 경내로 들어가는 마지막 문. 코로나19는 산사에 있는 절도 피해갈 수가 없는 듯 합니다. 절에 수행을 하고 기도를 하러 가는 사람들도 많겠지만 아무래도 팔만대장경을 보유하고 있는 절이다 보니 관광객들이 대부분인 것으로 보입니다. 불특정 다수가 모이는 곳에 손소독제와 마스크 미착용자는 출입을 제한하는 안내판은 이제 더 이상 어색한 광경이 아니라는 모습이 아쉽습니다.
제가 들어가던 시간에는 때마침 내용물이 다 떨어져서 리필하러 갔는지 손소독제는 비치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나오는 길에는 가득 채워져 있었습니다.

입구에 들어가니 바닥에 독특한 문양이 보입니다. 미로처럼 되어 있는 모양인데 안내를 읽어보니 저 돌로 나 있는 길을 따라 정성을 가지고 돌아가면서 소원을 비는 그런 장소인 것으로 보입니다. 어른들은 진지한 표정과 정성으로 돌고 있는데 아이들은 그저 신나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무슨 걱정이 있겠나 싶습니다.



어느 절에서나 볼 수 있는 물을 마실 수 있는 바가지. 그래도 시국이 시국이니 만큼 개인물병이 있다면 해당 물병을 이용 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옆에 보이는 종과 북, 목어. 그리고 해당 건물을 빙 두르고 있는 귀여운 조그마한 등과 그 아래 붙어있는 소원종이들. 불교와 관련한 부분은 잘 몰라서 정확하지는 않지만 절에 목어가 있는 이유는 화재를 예방하고자 하는 소망이 있는 것이라고 들었습니다. 아무래도 절은 목조건물이 대부분이고, 목어(魚)의 '어'는 물고기라는 뜻. 물고기는 당연히 물 속에 살기 때문에 화재예방의 소망이 있는 것이라고 합니다.



 어느 절을 가더라도 거의 공통적으로 보이는 본당 앞의 탑. 정중삼층석탑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래 설명을 잠시 보면 본래 탑은 부처님의 사리를 봉안하던 곳.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사리를 포함하여 경전이나 불상도 같이 넣어 봉한다고 합니다. 9세기 통일신라 석탑의 전형적인 모습이라고 하고 특이한 점은 본당이라고 할 수 있는 대적광전와 일직선상에 설치되어 있지 않다는 것과 함께 마당과 주위의 건물들과 잘 어우러져서 역동적인 모습을 느낄 수 있다고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아는 절에서는 석가모니를 모시는 대웅전과 같은 역할을 하는 곳인데 해인사는 대적광전이라고 불립니다. 기독교에 장로회, 감리회 등이 있는 것 처럼 절도 조계종, 천태종 등으로 구분이 되어 있습니다. 이 '종'마다 건물들의 구성이 조금씩 다르고 대웅전(대적광전)에 모시는 불상들이 조금씩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대웅전이라고 되어 있는 절에는 석가모니 불상이 모셔져 있고 석가모니 불상 대신 비로자나불을 모시고 있는 곳을 대적광전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법당에 수 많은 사람들이 오갑니다. 법당 역시 코로나19에서 자유롭지 못하는 듯 합니다. 법당에 들어가서 참배를 하기 위해서는 신발을 벗고, 손소독, 마스크 착용 등을 필수적으로 해야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만 아무래도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철저한 거리두기는 잘 이루어 지지 않는 모습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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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만대장경 판전을 구경하기 위해서 이동을 하려고 하는데 스님 몇 분이 보입니다. 가만히 생각 해 보니 절에 갔을 때 스님을 보고 같이 이야기를 나눠 본 적이 별로 없었던 것 같습니다. 스님들의 본업은 수행일 것인데 사람들이 많이 오고 아무래도 큰 절이라 관리가 필요하다 보니 낮에는 스님들이 절 운영에 관련된 업무들을 보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대적광전이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위에서 내려다 보면 절의 앞마당이 한눈에 보입니다. 밑에서 볼 때는 크게 신경이 쓰이지 않았는데 위에서 보니 탑이 설명에 나와 있었던 것처럼 중심을 벗어난 것이 눈에 쉽게 들어옵니다. 이렇게 중심이 잘 안맞게 있으면 반대쪽에도 비슷한 탑을 하나 더 세워서 중심을 맞추는 모습이 보이는데 해인사는 그냥 탑 하나만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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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에 오면 처마 끝에 풍경이 달려 있는 것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이런 동양적인 건물에 가면 약간 개인적은 시그니쳐 같은 구도로 찍어 봤는데 하늘이 맑지 않아 결과물이 조금은 아쉽습니다. 사람이 많이 오는 곳이라 두런두런 목소리가 들렸지만 가만히 하늘을 보면서 바람에 흔들릴 때 풍경이 흔들리는 소리를 가만히 듣고 있으면 그렇게 평화로울 수가 없습니다.


해인사 경내를 돌아보고 해인사의 메인이라고 할 수 있는 팔만대장경판이 놓여있는 곳을 구경하러 가 봅니다. 안으로 들어가서 바로 앞에서 경판을 볼 수 있을꺼라 생각은 하지 않았고, 가기 전에 검색 해 본 결과 사진이나 비디오 촬영도 금지되어 있다고 해서 아쉬웠는데 사진 촬영은 허용을 해 주고 있어서 다행이다 싶습니다.


한발 떨어져서 밖에 볼 수 있는 경판. 교과서에서만 듣던, 사진 자료로만 보던 경판을 직접 보니까 기분이 묘합니다. 거란의 침입을 종교적인 힘으로 막기 위해서 만들었다는 팔만대장경. 정사인지는 알 수 없지만 글자 하나 새길 때 마다 세 번씩 절을 했다고 하니 그 옛날 선조들의 정성이 대단하다 싶습니다. 그리고 거의 5,273만자가 새겨진 글 중 오탈자가 158자라고 합니다. 숫자로 보니 새삼스레 이 얼마나 위대한 작품인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팔만대장경을 보관하는 곳은 통풍을 위해서 매우 과학적인 방법으로 건물(장경판고: 대장경을 모신 건물)이 지어져 있다고 합니다. 그 비밀은 알 수는 없지만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 '장경판고'의 구석구석에 위 사진처럼 풍향과 풍속측정기가 놓여져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놀랍게도 야외에 경판 하나가 전시가 되어 있습니다. 직사광선에 노출 해 놓은게 조금은 의아스럽기는 한데 진품인지 레플리카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그래도 밖에 이렇게 전시가 되어 있어 자세히 살펴 보니 그 글자 하나하나가 정말 정성스럽게 새겨져 있습니다. 마치 컴퓨터로 인쇄를 해 놓은 것 처럼 그 크기와 획 하나하나가 말 그대로 멋스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대장경판이 모셔져 있는 건물은 총 4동입니다. 각 경판의 아래쪽에 견출지를 붙여놓은 것 처럼 흰색의 무엇인가가 붙어져 있는데 그게 뭔지는 알 수 없지만도 교과서에서만 보던 경판을 눈 앞에서 실제로 보니 그 어마어마한 양에 대단하다는 생각이 다시 들었다.



장경판고를 관리하고 안내하시는 분이 저쪽에 가서 사진을 한번 찍어보라고 포인트를 추천 해 주십니다. 통풍을 위해서 창을 저렇게 내 놓았지만 분명히 비가 오고 바람이 불면 습기가 안으로 들어칠텐데 처음 건물 설계를 할 때 어떤 과학적인 원리가 숨어 있을지 궁금합니다.


장경판고를 관람하고 내려오는 길에 보면 실제 해인사에서 기거하시는 스님들이 수행을 하는 장소가 나옵니다. 스님들은 수행을 하고 진리를 탐구하는 것이 아마도 직업일 터. 공부 많이 하셔서 다들 큰스님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대적광전'에 대한 설명 입간판이 있습니다. 사진에 찍혀있는 QRCODE가 읽혀지기는 하지만 번거로운 사람들은 아래 링크되어 있는 영상을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youtu.be/HIGMCanPWVo
요약을 하면 해인사는 석가모니가 메인이 아닌 비로자나불이 메인이라 대웅전이 아닌 대적광전이라는 설명입니다.



대정광전 맞은편에 또 건물이 하나 있습니다. 제가 불자가 아니라 자세한 내용은 모르겠지만 불상 안에는 이런저런 유물이나 당대의 물품들이 들어있는 경우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옛 불상을 분해하면 이런저런 물품들이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복장물'이라고 지칭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 불상에는 복장물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고, 스님들이 이 불상 안에 복장물을 새로 넣고자 조사하는 과정에서 예전의 복장물들이 발견되었다는 그런 내용입니다.



해인사 안에는 북카페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경내가 워낙 넓기 때문에 한바퀴 둘러보고 목이 말라 카페에 들어갔는데 이런저런 기념품들을 같이 판매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절이라는 특성상 전통차 위주로 판매하겠거니 하고 생각 했는데 일반 카페와 차이가 나지 않는 모습에 깜짝 놀랐습니다.
절 내 카페다 보니 불교와 관련된 책이 많이 있었는데 하나 독특했던 부분은 주호민 작가의 '신과함께' 단행본이 다 있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신과함께는 민간신앙이 주제가 된 만화인데 이게 절에 있다니.. 피식 하고 웃음이 나왔는데 같이 갔던 친구 이야기를 들어보니 우리나라 불교는 민간신앙들과 많이 섞여 있다고 합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해인사 입구에 사당과 같은 건물이 있었는데 앞에 있던 안내판에는 해인사가 위치한 가야산의 '산신'을 위한 사당이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절을 짓기 전에 가야산의 산신에게 쉽게 말해서 잘 봐달라는 느낌으로 지어 놓은 사당이라는 것.



카페에서 커피 한잔 하고 나가려는데 조금 젊은 스님 세 분이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으십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종교에 대한 선입견이 강하다고 생각이 들었던게 아까 위에 카페 이야기를 할 때도 언급 했지만 어쩐지 스님이라고 하면 꽃차, 보이차 이런 차 종류만 마시지 않을까 생각 했는데 이 스님들은 얼음 동동 띄운 시원한 아메리카노를 드시고 있으셨습니다. 재미있고 흥미있는 장면 이었습니다.


나가는 길에 잠시 화장실을 갔다가 나오는 길에 보이는 건물들. 사람들이 많이 보이지는 않아서 자세히 살펴보니 템플스테이를 위한 숙소인 것으로 보입니다. 한번 시간과 여유가 허락한다면 한번 경험 해 보고 싶은 템플스테이. 템플스테이를 한번 경험 해 보신 분 들이 있으시다면 댓글로 해당 경험을 나눠 주시면 조금 더 풍성한 포스팅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나가는 길에 보니 기와 근처로 수 많은 동전들이 흩어져 있다. QRCODE를 스캔하여 영생을 살펴봤는데 정확하게 기억이 나지는 않습니다만 동전을 던져서 저 기왓장에 딱 붙으면 소원이 이루어진다.. 뭐 그런 내용이었던 것 같다.


해인사를 나가는 마지막 문. 들어올 때로 생각하면 첫 번째 문. 들어올 때는 자세히 보지 못했는데 나가는 길에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니 나뭇잎에 단풍물이 조금씩 들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미 갔다온지 10일이 되었으니 지금쯤 가면 단풍이 예쁘게 들어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가야산에 단풍구경을 겸해서 등산을 가고자 하시는 분 들은 지금이 적절한 시기인 것 같습니다. 사회적거리두기가 1단계로 줄어들었지만 방역수칙은 철저하게 지키셔서 건강하고 안전한 여행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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