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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내동 교육단지 우회도로, 한결 편해졌다

명예기자2

창원에 벚꽃이 개화하기 시작했다. 창원의 벚꽃 명소 중 한 곳으로 성산구 내동 교육단지가 있다.

‘내동 교육단지’는 초등학교(1개소), 중학교(1개소), 고등학교(4개소), 대학(1개소) 등 총 7개소의 학교가 밀집해 있다. 이곳은 출·퇴근과 등·하교 시간에는 많은 차량으로 혼잡하고, 사고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알려져 있었다.



내동 교육단지에는 도로가에 벚나무가 줄지어 심어져 있다. 차츰 벚꽃 명소로 알려지면서 벚꽃이 개화할 무렵이 되면 전과 다른 신풍경이 펼쳐졌다.

벚꽃 구경 온 인파는 물론이고, 주차장을 방불할 정도로 도로에 상춘객들의 차량이 줄을 잇는 것이다.



반가운 소식은 작년 11월 창원시 성산구 내동 교육단지(한국폴리텍Ⅶ대학) 우회도로(중로 3-100호선)가 개통되었다.



우회도로 개설 배경에는 2009년 지역주민과 교육단지 내 기관장 협의회의 건의가 있었다. 이어 2011년부터 시비 18억 원을 포함한 총 29억 원을 들여 도로개설을 추진하였다.
내동 교육단지 우회도로는 연장 373m, 폭 12m 보도 및 2차선으로 되어 있다.


우회도로가 생기면서 출·퇴근 시간 창원대로와 성산구 중앙동 일원 간의 교통이 한결 편해졌다.



예전에는 창원대로와 성산구 중앙동의 사이를 이동할 때 창원기계공업고등학교와 산업인력공단 사잇길인 삼거리를 꼭 지났어야 했다.



내동 교육단지 우회도로가 개통한 이후부터는 굳이 그 길을 지나지 않아도 되니 편해졌다.



벚꽃 구경으로 인파가 많이 몰리는 시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단지 벚꽃거리를 구경하고자 한다면 기존의 길을 이용하면 된다. 교육단지 내에 볼일이 없다면 우회도로를 이용하는 것이 편하다.
이름은 ‘우회도로’이지만 교육단지에 용무가 없는 사람들에게는 ‘지름길’이 되었다.

2018_김은희

창원 내동 교육단지 우회도로, 한결 편해졌다 저작물은 자유이용을 불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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