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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뒤집은’ 경남, 부천에 4-3 역전승…3위 도약

부천에 4-3 역전승
경남FC(대표이사 박진관)가 부천FC1995 원정에서 대역전극을 펼치며 플레이오프 경쟁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경남은 25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25라운드에서 부천에 4-3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결과로 경남(승점 36, 38골)은 대전(승점 36, 33골)을 제치며 3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날 포지션은 4-4-2였다. 고경민과 박창준이 나란히 공격 선봉을 맡았다. 백성동과 도동현이 좌우 측면, 중앙은 장혁진과 정혁이 짝을 이뤘다. 포백은 유지훈, 배승진, 이광선, 최준이었다. 골키퍼 장갑은 손정현이 꼈다.

 

 

두 팀은 경기 초반부터 강하게 맞붙었지만 선제골은 경남의 몫이었다. 전반 14분 백성동이 오른쪽 측면으로 패스를 내줬고, 고경민이 감아서 올린 크로스를 정혁이 문전으로 파고들며 헤더 골을 만들었다.


 


그러나 전반 33분 조건규, 43분 국태정에게 연속 실점했다. 후반 1분 만에 조건규에게 추가실점하며 더 어려움에 빠졌다.


 


 


다급해진 경남은 반격에 나섰다. 끊임없이 공격을 시도하던 경남은 후반 39분 문전으로 올려준 크로스를 고경민이 몸을 날리며 헤더 슛으로 연결했지만 수비진의 육탄 방어에 막혔다.


 


곧바로 이어진 장면에서 만회골이 나왔다. 후반 40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고경민이 날카로운 왼발 슛이 부천 골문 구석을 꿰뚫으며 2-3으로 따라 붙었다.


 


후반 42분 경남이 페널티킥 기회를 맞이했다. 최봉진이 고경민과 고공 경합 장면에서 얼굴을 가격했다는 판정을 받았고, 키커로 나선 백성동이 후반 44분 왼쪽으로 정확히 차 넣으며 3-3 동점이 됐다.


 


남은 5분의 추가시간 동안 양 팀은 결승골을 노렸고, 경남이 기적을 일으켰다. 후반 45+3분 네게바의 크로스를 최준이 문전에서 득점으로 연결하며 경기는 경남의 4-3 승리로 마무리됐다.

새로운경남


 

 

 

‘1-3 뒤집은’ 경남, 부천에 4-3 역전승…3위 도약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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