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경남

스포츠

스포츠

설기현 감독, “다시 얻은 기회…승격 하겠다”

다시 얻은 기회…승격 하겠다
경남FC(대표이사 박진관) 설기현 감독이 극적인 역전승에 놀라며 승격을 향한 다짐을 전했다.

 

경남은 25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25라운드에서 부천FC1995에 4-3으로 대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경남(승점 36, 38골)은 대전(승점 36, 33골)을 추월하며 3위까지 도약하며 플레이오프 행 티켓에 바짝 다가섰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설기현 감독은 “굉장히 힘든 경기 한 것 같다. 승리로 이끌어줘서 감사히 생각한다. 플레이오프 경쟁하는데 중요한 경기였다. 선수들이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줘서 감사히 생각한다”며 선수들에게 승리의 공을 돌렸다.


 


후반 추가시간 역전 결승골을 넣은 최준에 대해 “왜 거기 가 있는지 이해가 안 됐다. 지고 있는 상황 아니었다면 경기 끝나고 혼났을 텐데”라고 웃어넘기며 “공격수 출신이라 공격 본능이 살아나지 않았나 싶다. 항상 예뻐했지만 3점을 가져오게 만든 선수이기에 더 예쁘게 보인다”고 승리의 기쁨을 드러냈다.


 


설 감독은 1-3으로 지던 경기에서 4-3으로 역전승을 거둔 건 선수 시절에도 없었다며 놀라움을 전했다. “선수 때도 경험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고 이날 결과를 받아들이면서 “감독으로서 당연히 졌다고 생각했다. 선수단에 충분히 이길 수 있으니까 해보자고 했지만 오늘은 힘들다고 생각했었다. 축구가 그런 것 같다. 다시 기회 얻은 만큼 승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남은 경기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새로운경남


 

 

 

설기현 감독, “다시 얻은 기회…승격 하겠다”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설기현 감독, “다시 얻은 기회…승격 하겠다”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목록
월간 인기 기사
최근기사
경남소식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