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임차보증금 지원사업 신청하면서 정말 전화를 다섯 번도 넘게 한 것 같습니다 .그럴 때마다 전화를 받으시는 여성분이 정말 친절하게 답해 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청년주택 임차보증금 이자지원사업의 가장 큰 장점은 먼저 3천만원까지는 이자를 받지 않는것과 금액의 제한이 비교적 자유롭다는 것입니다. 버팀목대출은 재직기간이 1년이 지나야 70%까지 대출됩니다. 청년 맞춤형 전세대출 같은 경우는 무직자에게도 대출이 나오기는 하나 2.3%의 이자를 내야합니다. 중기청 역시 입사 후 3개월은 지나야 합니다. 일한지 얼마 되지 않았고, 이자까지 지원해 주기 때문에 저에게 적합하다고 생각되어 사업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사회초년생 전형으로 사업을 신청하였습니다. 그러나 2월달에 일을 시작하였기 때문에 원천징수영수증이 나오지 않아 사업의 대상자가 될 수 없었습니다. 되도록이면 집을 빨리 구하고 싶어 청년 맞춤형 전세 대출로 대출한 후 이 대출로 대환할 수 있는가 궁금해 찾아보았는데 같은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상품이고, 비슷한 목적의 대출이기 때문에 대환이 되지 않는다는 답변을 듣고 포기하고 한 달을 기다렸습니다. 저는 2월 27일부터 집을 보기 시작하여 3월 2일 가계약하였습니다. 계약 후 바로 사업을 신청하였고, 3월 4일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어 바로 계약 후 가심사를 신청하였습니다. 이틀 후 가심사 결과가 나왔고, 3월 6일에 대출을 신청하였습니다. 대출 승인은 13일날 나왔습니다. 

이 사업을 신청할 분들에게 팁을 드리자면, 가심사는 사업지원대상으로 선정되고 나서 가능합니다. 그 전에 신청해봤자 소용 없습니다. 경상남도에서 추천서가 내려와야 가심사를 할 수 있다 합니다.집을 찾은 후 가계약을 하고, 사업지원 후 가심사를 해야 합니다. 또한 비슷한 이름의 청년 맞춤형 전월세 대출이 아니라 '경상남도'에서 진행한다고 꼭 얘기하셔야 합니다. 이름이 비슷해 착각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