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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인 아시아 - 가깝고 먼 북소리 전시 연계 특강 개최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9-03-21

아시아 인 아시아 가깝고 먼 북소리

전시 연계 특강 개최


- 참여 작가 Area Park(박진영)의 작품 세계를 만나다

- 사진을 통해 현대미술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

 

경남도립미술관(관장 김종원)은 현재 전시 중인 아시아 인 아시아 가깝고 먼 북소리(2.14-5.12) 연계 프로그램으로 참여작가인 Area Park(박진영)의 특강을 오는 326일 화요일 오후 3시에 도립미술관 지하 다목적홀에서 개최한다. 전시가 개최되면 전시 연계 프로그램으로 참여작가와의 아티스트 토크를 개최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아티스트 토크는 관람객과 작가가 편안하게 만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깊은 대화를 나누기에는 시간이 부족한 단점이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러한 전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특히 현대미술과 사진의 관계를 심도 깊게 논의하기 위해 특강 형식으로 구성하였다.

Area Park은 이번 특강에서 청중들과 함께 우리 삶에서 평범하게 만나는 풍경, 오브제 그리고 찰나의 시간을 색다른 방법으로 보고 시각화하는 연습을 해보려고 한다. 한 톨의 쌀을 어떻게 생각하고 만드느냐에 따라 밥이 되기도, 떡이 되기도, 식혜가 되기도, 소주가 되기도 한다. 결국 어떤 시각과 태도로 대상을 바라보냐에 따라 그 대상의 성질은 변하게 된다. Area Park은 이러한 시각과 태도를 사진을 통해 반복 연습한다.

그는 현재 도쿄에 거주하며 일본의 다양한 일상을 사진으로 채집 중이다. 아시아 인 아시아 가깝고 먼 북소리에 출품된 작품도 2011년 동일본 대지진으로 폐허가 된 마을의 풍경, 마을에서 채집한 물건 등을 새롭게 바라보고 시각화 한 작업들이다.

현대미술은 과거와 다른 새로운 시선과 태도를 시각화 할 때 성공한다. 그래서 미술은 일반인은 물론 미술관계자에게도 항상 어렵다. 새로운 시선과 태도는 늘 생소하기 때문이다. 행사를 담당하는 김재환 학예연구사는 사진의 본질과 기능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고민하는 Area Park이 풀어 놓는 현대미술 이야기를 들으면 현대미술이 조금은 편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도립미술관 김재환 학예연구사(055-254-4635)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아시아 인 아시아 - 가깝고 먼 북소리 전시 연계 특강 개최 저작물은 자유이용이 불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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