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남&사람 - 경남문화유산]
가야유산 기획㉖ 가야고분에 묻힌 로만글라스
- 1991년 7월 합천군 쌍책면 성산리 옥전고분군의 네 번째 발굴조사가 경상대학교 박물관에 의해 시작됐다. 이때는 지름 20m 대형 봉토를 갖춘 M1호분과 M4호분 등이 대상이었고, 필자는 M1호분 조사를 맡았다. M1호분은 이미 두 ...
- 2020년 12월[Vol.93]
-
-
[경남&사람 - 경남문화유산]
코로나19 300일의 교훈
- 코로나19라는 신종 감염병이 창궐한 지 300일. 경남의 누진 확진자는 400명을 넘었고, 유일하게 청정지역으로 남아 있던 하동에서도 무더기 확진자가 나왔다.무엇보다 우리의 일상이 많이 달라졌다. 코로나 이전과 코로나 이후라는 신조어...
- 2020년 12월[Vol.93]
-
-
[경남&사람 - 경남문화유산]
바른 움직임 위한 기본 운동…보디빌딩
- 최근 연예인들의 보디빌딩 대회 도전기가 방영되면서 보디빌딩(body building)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체격 좋은 특별한 사람들의 운동이라고 여겼던 보디빌딩. 이제는 누구나 도전 가능한 생활체육 종목으로 인식이 바뀌고 있...
- 2020년 11월[Vol.92]
-
-
[경남&사람 - 경남문화유산]
가야유산 기획㉕ 가야의 옛 하늘, 무덤에 새기다
- 한국의 별그림 역사우리는 오랜 별그림 역사가 있다. 삼국시대 이전 청동기시대에는 고인돌에서 별그림을 살펴볼 수 있다. 한반도에서 나온 고인돌의 덮개돌에는 ‘성혈(cup-mark)’이라 불리는 홈이 다양한 크기와 패턴으로 새겨져 있다....
- 2020년 11월[Vol.92]
-
-
[경남&사람 - 경남문화유산]
가야유산 기획㉔ 가야 갑옷, 보물이 되다
- 철의 왕국 가야의 갑옷우리는 가야를 흔히 ‘철의 왕국’이라고 부른다. 가야 유적에서 출토되는 철기 가운데 으뜸은 철기 제작기술의 집합체라 할 수 있는 갑옷일 것이다. 가야가 삼국과 경쟁하던 시대는 전쟁이 끊임없이 일어났던 시기로, 다...
- 2020년 10월[Vol.91]
-
-
[경남&사람 - 경남문화유산]
수해 그 이후
- 2020년 추석을 앞둔 9월 하순,대목장을 보는 사람들로 북적여야 하지만 썰렁하다. 물건을 쌓아놓은 가게는 세 집 걸러 한 집꼴. 화개장터 입구부터 옛 모습이 아니다. 개인점포들이 모여 있는 골목에는 그나마 장이 섰다. 화개장터 재개...
- 2020년 10월[Vol.91]
-
-
[경남&사람 - 경남문화유산]
신체접촉 없는 배드민턴
- 코로나19 사태로 거리 두기가 보편화된 요즘, 배드민턴은 신체 접촉 없이 경기를 펼칠 수 있는 스포츠로 돋보인다. 라켓과 셔틀콕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즐길 수 있기에 인기가 높다. 몸과 마음 활력 불어넣은 셔틀콕“집에만 있다...
- 2020년 09월[Vol.90]
-
-
[경남&사람 - 경남문화유산]
해파리를 잡아라
- 바다의 해적 해파리가 기습했다. 올해는 예상보다 훨씬 빨랐다. 그야말로 기습이다. 예년보다 한 달 이상 빠른 지난 6월 16일부터 경남해역에 해파리 주의보가 발령됐다. 재래종인 보름달물해파리와 중국산 노무라입깃해파리가 동시에 무더기로...
- 2020년 09월[Vol.90]
-
-
[경남&사람 - 경남문화유산]
가야유산 기획㉓ 집모양토기(家形土器), 가야 사람들의 영원한 안식처
- 고대의 집가야 사람들은 어떤 집에서 살았을까? 사실 집(住居址)을 전문으로 연구하는 고고학자에게도 어려운 질문이다. 지붕, 벽과 같은 구조물은 사라지고 그 터만 남아 있기 때문이다. 집은 태아 때 어머니 자궁 안에서의 편안함으로부터 ...
- 2020년 09월[Vol.90]
-
-
[경남&사람 - 경남문화유산]
화과원 유허지 사적 지정을 기원하며
- “네! 혜원스님이 입적하셨다고요?”지난 6월 퇴근길에 혜원스님의 안부를 묻기 위해 휴대폰으로 전화를 걸었지만, ‘없는 번호’라는 자동음이 들려왔다. ‘011’ 쓰시더니 드디어 ‘010’으로 바꾸셨나보다 했다. 어쩔 수 없이 보현사(산...
- 2020년 08월[Vol.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