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65
2018
함안 연꽃테마파크
중앙에
홍련백련이
쌍으로 피었다
8월 땡볕에서
연잎들이
그늘로
서로 보시를 한다
아침에는
앞에서
저녁에는
뒤에서
나도
누군가의
그늘이 되고 싶다
글 최석철 편집장 / 사진 허부영 명예기자
경남공감 08월 (65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