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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경남은(도정)

[지금 경남은(도정)]소통&참여 ‘나의 생각이 정책이 된다!’

도민참여센터 경남1번가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공기청정기를 가동하면 좋겠다.”

교복이 너무 불편하다. 버스에서 팔을 들어 올리지도 못할 정도다.”

창원에도 경남도립문화예술회관을 지어 달라.”

 

지난 627일 개소한 도민인수위원회 소속 도민참여센터(센터장 신순정) ‘경남1번가에 접수된 정책 제안의 일부이다.

아이를 키우는 여성의 입장에서, 교복을 입어야 되는 학생의 입장에서, 더 나은 문화 향유를 원하는 도민의 입장에서 나온 제안들이다.

경남1번가는 김경수 도정의 도민정책 소통플랫폼으로 오프라인 창구 2(경남도립미술관, 서부청사)과 온라인 창구(도청홈페이지), 이메일, 전화, 우편 등의 다양한 창구로 가동됐다.

지난 720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될 예정이었으나 소통·참여 도정을 이어가기 위해 상설기구화 수순을 밟아 김 도지사 재임기간 동안 계속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단 서부청사 창구는 더이상 운영하지 않는다.

20여 명의 전담인원으로 기획지원팀, 현장접수팀, 여론수렴팀, 온라인팀 등 4개의 팀으로 구성된 경남1번가는 도민의 목소리를 접수하고 빅데이터를 통해 분류분석정리 과정을 거쳐 도지사에 최종 보고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1932건 접수 반드시 피드백

도민 정책 제안을 1차 마감한 719일 기준 모두 932건이 접수됐다. 접수된 제안은 정책 419, 단순 민원 314, 도청 처리건 78, 타 기관 처리건 121건이다. 분야별로 행정, 교통·건축·국토, 보건·복지, 일자리와 농산어촌, 육아·교육 관련 제안이 많았다.

오프라인 창구와 소통이벤트 등 현장에서 682, 온라인으로 190, 이메일로 36, 전화로 16, 우편으로 8건이 접수됐다. 오프라인 창구는 50~60대 이용자가, 온라인 창구는 상대적으로 젊은 층의 이용이 많은 것이 특징이었다.

신순정 센터장은 접수된 의견에 대해서는 어떤 식으로든 피드백하려고 한다정책이라기보다 민원성 의견도 있다. 들어주고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 주는 것도 우리의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여성·청소년 대상 소통이벤트도 열어

그간 경남1번가는 특정 대상을 초청한 소통이벤트도 진행했다. 710일 도립미술관 경남1번가에서 열린 여성 대상 맘마미아 정책제안 토크쇼를 시작으로, 14일에는 MBC 경남홀에서 열린 MBC경남 주최 ‘2018 청소년 소통콘서트에도 참가했다.

주부 뮤지컬팀, 첼로 연주 등과 함께 진행된 맘마미아 정책제안 토크쇼에는 사전 신청한 80명의 여성이 참여, 10건의 제안을 발표했다. 정책발언대 부스 운영과 서면 접수를 동시에 진행한 ‘2018 청소년 소통콘서트경남1번가에도 2시간 만에 52건의 의견이 접수될 정도로 청소년들의 참여가 줄을 이었다. 여성들은 육아와 안전을, 청소년들은 교복과 급식, 학교시설 노후에 대한 의견이 많았다.

713일에는 진주시 평거동 금요장터에서 찾아가는 경남1번가를 진행하기도 했다. 앞으로 청년·노인·장애인 대상 소통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

 

정책 제안 장으로 진화 기대지속 운영

신 센터장은 지난해 문재인대통령 국정인수위의 국민 소통창구 광화문1번가열린소통포럼이란 정책토론의 장으로 진화했듯이, ‘경남1번가의 오프라인 창구는 장소를 옮겨 좀 더 심도 있는 정책 제안장으로 운영될 예정이라며 도정의 주인인 도민이 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소통과 참여의 창구로 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수 지사는 지난 72일 취임선서식에서 도민과 소통하지 못하고, 도민들이 참여하지 않는 도정은 100% 실패한다며 소통과 참여 도정을 강조했다. ‘경남1번가가 김경수 도정의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한다.   

 경남1번가참여방법

경남도립미술관 경남1번가방문,
경남도청 홈페이지(www.gyeongnam.go.kr),
이메일 (gyeongnam1st@gmail),
우편 (경남 창원시 의창구 용지로 296 경남도립미술관 다목적홀 경남1번가),
055)254-72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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